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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우이천 등축제와 함께하는 봄밤 음악회 개최... 성북구 종암동서 이육사 탄생 118주년 기념 문화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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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뉴스]도봉구, 13~22일 우이교~쌍한교 구간서 개최, 13일 오후 7시30분 점등식· 13일, 14일, 20일, 21일 오후 7시30분 음악회, 15~19일 버스킹 공연 · 공연 뒤 이어지는 음악분수 공연, 수유교 구간서 나만의 등 만들기 체험... 용산공예관 가정의 달 공예체험 운영... 성북구-성북문화원 18일 오후 4시 이육사 탄생 118주년 기념 문화제 개최 이육사가 '청포도' '절정' 등 대표작 창작한 종암동 문화공간 이육사, 이육사 예술공원에서 진행 ...양천구, 가족과 함께하는 5월 원데이 해빛 힐링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금천구, 어린이날 행사 ‘금천둥이 온텍트 樂 페스티벌’ 개최

도봉구, 우이천 등축제와 함께하는 봄밤 음악회 개최... 성북구 종암동서 이육사 탄생 118주년 기념 문화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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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5월13일부터 5월22일까지 우이천(우이교~쌍한교 구간)에서 '2022년 우이천 등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다시, 봄'이라는 주제로 ‘시련을 이겨내고 따뜻한 봄’을 맞이한다는 의미와 ‘서로를 다시 만나 보다’는 의미를 담았다. 다시 돌아온 일상에서 축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등축제 점등식, 봄밤음악회, 버스킹, 소원등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펼쳐진다.


먼저 점등식은 등축제 첫날인 5월13일 오후 7시30분 우이천 수변무대(음악분수 옆)에서 진행된다. 점등식에서 우이천 수변을 수놓은 12종 121점 등들은 일제히 불을 밝힐 예정이다.


등축제에서는 동화 등, 캐릭터 등, 풍등 등 다양한 등(燈)들을 만나 볼 수 있으며, LED 조형물과 테마별 다채로운 포토존도 마련된다. 등축제 동안 수유교 인근에서는 나만의 등을 직접 만들고, 걸어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점등식에 이은 봄밤 음악회는 5월13일, 5월14일, 5월20일, 5월21일 오후 7시30분부터 한 시간여 간 총 네 차례 치러진다. 음악회는 가수 박상민, 구창모, 양혜승, 최혜림(with 록밴드 업스타)과 도봉구립교향악단, 도봉구립여성합창단, 도봉구 지역예술인 등이 출연한다.


봄밤 음악회가 열리지 않는 5월15일부터 5월19일까지는 같은 시각 도봉구 거리예술단의 버스킹 공연이 무대를 메울 예정이다.


특히 음악회와 버스킹 후에는 ‘도봉구 음악분수’ 화려한 분수 공연도 펼쳐진다.


음악분수는 정오(12시)와 오후 8시 하루 두 번 가동하며, 방탄소년단(BTS)의 ‘Butter’, ‘Merry-Go-Round of Life(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등 10곡의 다양한 음악에 맞춰 물줄기가 연출된다. 저녁 시간에는 레이저 쇼가 함께 펼쳐져 주민들에게 큰 인기다.


본 축제 기간 구는 코로나19 및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안전관리본부를 꾸리고, 행사 주요지점에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전기 관련 안전요원, 응급의료요원도 배치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조심스럽지만 진정한 봄을 맞이한 것 같다.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과 등을 만들며 소원도 적어보고, 음악공연도 감상하면서 완연한 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 요즘 우리 구에서 인기인 음악분수에서 매일 밤 분수 공연도 보실 수 있으니 많은 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도봉구, 우이천 등축제와 함께하는 봄밤 음악회 개최... 성북구 종암동서 이육사 탄생 118주년 기념 문화제 열려


용산구(구청장 성장현) 용산공예관에서 가정의 달과 공예주간을 맞아 30일까지 가족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선보이는 프로그램은 ▲공예관 입주 작가 주말 일일체험 ▲화각장 이수자 이종민의 도슨트·체험 ▲달 항아리 만들기 시연 ▲신규상품 기획전 4개 분야다.


주말 일일체험은 은칠보 악세서리 만들기, 옷칠도마 만들기, 한지꽃등 만들기, 한지소반 만들기, 민화 그리기 등으로 입주 작가 강사가 진행한다. 체험비는 2만∼5만원, 소요 시간은 60∼90분으로 분야별로 각각 다르다.


현재 전시 중인 국가무형문화재 화각장 이재만 특별 초청전 ‘화각:오색의 향연’에서는 이수자인 이종민이 강사로 나서 이달 15일까지 도슨트·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특별행사로 준비한 달 항아리 만들기 시연은 21일 낮 4시 용산공예관 1층 앞마당에서 열린다. 흙 밟기, 꼬막 만들기, 물레 성형을 통해 항아리 반쪽을 만들어 사전에 제작 해놓은 반쪽과 접목시키는 옛 방식을 볼 수 있다. 현장은 SNS(인스타그램)로 실시간 생중계 된다.


초벌 항아리에 사랑하는 사람, 나에게 보내는 응원의 글을 적어보는 소원적기 참여 부스도 운영해 가정의 달 특별한 의미를 더할 수 있도록 한다.


신규상품 기획전은 5월 매주 주말 오전 11시부터 낮 5시까지 공예관 1층 판매장, 앞 마당에서 열린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은 숲에서 부는 바람 한지부채, 카네이션 젤라또 자개모빌, 카네이션 자개 스마트 톡, 청화 인센스 홀더, 자개원형 컵받침 등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전통공예 도심 플랫폼인 용산공예관은 우리나라 장인의 뛰어난 기술과 공예품의 아름다움을 내·외국인에 알리는 공간”이라며 “한강진역과 가까운 한남동 대로변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으니 이번 주말 가족 나들이 장소로 용산공예관을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용산공예관(이태원로 274)은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 3번 출구 인근에 위치했다. 체험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용산공예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봉구, 우이천 등축제와 함께하는 봄밤 음악회 개최... 성북구 종암동서 이육사 탄생 118주년 기념 문화제 열려


성북구와 성북문화원이 오는 5월18일 오후 4시 이육사 탄생 118주년 기념 문화제 ‘제비떼 까맣게 날아오길 기다리나니’를 개최한다.


이육사를 기념하고 주민과 함께 즐기는 공간인 종암동 ‘문화공간 이육사’와 ‘이육사 예술공원’이 무대로 이육사의 삶과 작품을 더욱 뜻깊게 체험할 수 있다.


‘제비떼 까맣게 날아오길 기다리나니’는 이육사의 시 '꽃'의 한 구절이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새로운 세상에 대한 소망과 의지를 담고 있다. 코로나19 대유행이라는 힘겨운 시간을 극복하고 새로운 세상을 향해 나아가야 할 오늘의 우리에게 꼭 맞는 시이기도 하다.


이육사(李陸史, 본명은 원록源祿, 1904. 5. 18 ~ 1944. 1. 16)는 일제강점기 대표적 민족시인이자, 조국을 되찾기 위해 중국과 조선을 오가며 항일독립투쟁을 적극적으로 펼쳤던 독립운동가이다. 1904년 경북 안동에서 태어났으며 1939년부터 3년간 성북구 종암동에 거주하며 '청포도' '절정' 등 대표작을 발표했다. 성북구는 이를 기념하고자 성북문화원과 함께 지난 2015년부터 이육사 시인 탄생 기념 문화제를 매해 개최하고 있다. 2019년 12월에는 성북구 종암로21가길 36-1에 문화공간 이육사를 건립했다.


이번 문화제에서는 먼저 이육사의 애국애족정신 계승과 후손에 대한 존중의 의미를 담아 이육사 시인의 따님, 이옥비 여사의 핸드프린팅 행사를 진행한다. 이는 석고 부조로 제작하여 문화공간 이육사에 전시할 예정이다.


다채로운 공연도 마련했다. 먼저 이육사의 시를 노래로 만들어 부르는 창작국악공연단 앙상블5471이 ‘꽃’, ‘자화상’, ‘아름다운 나라’ 등의 노래를 부른다. 2021년 이육사 시낭송 대회에서 수상한 성북 지역 어린이 세 명의 ‘이육사 시 낭독 공연’도 준비했다. 마지막으로는 역사와 시를 노래하는 밴드 빈티지프랭키가 이육사의 시에 음을 붙여 만든 노래, ‘소년’, ‘청포도’ 등을 열창할 예정이다.


성북구는 종암동 주민이 조성한 야외 공간인 ‘이육사 예술공원’에서 이육사의 시와 노래를 함께 들려줌으로써 그동안 코로나로 힘겨웠던 시민의 마음을 치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육사 탄생 118주년 기념 문화제 ‘제비떼 까맣게 날아오길 기다리나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성북문화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도봉구, 우이천 등축제와 함께하는 봄밤 음악회 개최... 성북구 종암동서 이육사 탄생 118주년 기념 문화제 열려


양천구 건강힐링문화관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과 함께 힐링 가득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5월 원데이 해빛 힐링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


5월 프로그램의 주제는 ‘Maybe? May Be!’로 양천구의 봄을 무한한 가능성과 문화, 예술로 가득 채워보고자 기획됐다. 이번 이벤트는 가족 구성원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연극놀이 ▲플라워 가드닝 ▲펠든크라이스 ▲오감만족 산림치유 등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오는 21일에는 가족이 모두 건강힐링문화관을 찾아 즐길 수 있도록 같은 시간대(오전 10시30 ~낮 12시)에 3가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엄마, 아빠의 마음과 몸의 피로를 풀어주는 ‘짝(부부)과 함께 하는 펠든크라이스’를 비롯해 봄바람을 체험하는 어린이 야외 연극놀이 ‘장난꾸러기 바람’이 준비돼 있다.


특히 한창 감수성이 예민한 사춘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꽃꽂이를 통해 마음의 안정을 도모하는 ‘청소년 플라워 가드닝’이 예정돼 있어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5월28일에는 지난 2월 새롭게 개장한 신정산 둘레길을 무대로 가족과 함께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감을 열고 녹음 가득한 신정산 둘레길을 산책하면서 가족간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볼 수 있을 것이다.


5월 해빛 힐링 프로그램의 신청기간은 오는 13일까지며, 건강힐링문화관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 또는 사무실 방문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1인 당 3000 원에서 5000 원(재료비 별도)이다. 프로그램별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 건강힐링문화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향후에도 지속해서 이어갈 예정이며, 이번 원데이 해빛을 통해 부부와 어린이, 청소년 등 가족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5월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봉구, 우이천 등축제와 함께하는 봄밤 음악회 개최... 성북구 종암동서 이육사 탄생 118주년 기념 문화제 열려


금천구는 5월2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간 어린이날을 맞이해 영유아 가정 1700명을 대상으로 ‘금천둥이 온텍트 樂 페스티벌’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금천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가정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진행됐다.


▲양육 관련 부모교육 ▲블랙라이트 인형극 ‘미운오리새끼’ ▲가족뮤지컬 ‘넌 특별하단다’ ▲감염병 예방 보드게임 ▲축하케이크 만들기 체험활동 뿐 아니라 참여 인증샷과 N행시 짓기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금천 지역 영유아 가정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성황리에 마쳤다.


행사에 참여한 영유아 부모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됐지만, 아직은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조심스럽다”며 “어린이날을 맞아 안전하고 편하게 아이와 함께 참여,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금천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3월 새길과학놀이터(시흥3동 소재) 개관에 이어 4월 아이세상놀이터(시흥점, 독산점) 운영을 재개해 지역 영유아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또 공동육아방 운영, 부모자녀 프로그램 및 부모교육, 육아상담 지원, 찾아가는 장난감도서관 등 앞으로도 다양한 양육지원 프로그램을 계속해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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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육아종합지원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 확인 및 참여 신청은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육아종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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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신 대학을 보고 채용하는 문화가 바뀌지 않는 한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도 없다." 송인수 교육의봄 대표는 아시아경제의 인터뷰에서 "기업이 채용할 때 지원자의 능력보다 '출신학교'를 보고 뽑기 때문에 학벌 경쟁이 벌어지고, '학벌'을 얻기 위해 사교육비 폭증이 생기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2020년 창립한 교육의봄은 대한민국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학벌 없는 채용'이 핵심이라고 보고, 기업의 채용 변화에 나

  • 25.06.1114:00
     윤지관 "대학 특성화로 서열 구조 타파해야"
    윤지관 "대학 특성화로 서열 구조 타파해야"

    "대학 특성화를 통해 지방 대학을 살려야 서울 중심 대학 서열 체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윤지관 대학문제연구소 소장은 아시아경제와 만나 "서울 중심의 대학 서열 구조는 교육을 넘어 저출산의 원인이 되는 한국 사회의 근본적 문제"라고 말했다. 2014년 설립된 대학문제연구소는 대학 문제가 고등교육만이 아니라 인구, 사회불평등구조, 국민복지, 지역균형발전 문제 등 국가 의제와 맞닿아 있다는 인식 아래 해법을 연구해

  • 25.06.1114:00
     남궁지영 "정권 변해도 교육 정책은 백년가야"
    남궁지영 "정권 변해도 교육 정책은 백년가야"

    수능 응시자 3명 중 1명은 N수생인 시대다. N수생 증가는 수능 대비를 위한 사교육 증가,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에 따른 교육 불평등 확대 등의 부작용을 낳는다는 점에서 개선되어야 할 대표적인 교육 문제로 꼽힌다. 최근 N수생 실태를 조사한 남궁지영 한국교육개발원 선임연구위원은 아시아경제와 인터뷰에서 "잦은 입시 정책 변화를 최소화하는 것이야말로 교육 개혁의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남궁 연구위원은 "2019년 조국

  • 25.06.1015:00
     벤 넬슨 "입시, 대학 자체 기준으로 뽑아야"
    벤 넬슨 "입시, 대학 자체 기준으로 뽑아야"

    "한국의 대학 입시 제도 개혁을 위해서는 모든 대학이 '하나의 시험'으로 인재를 선발할 게 아니라, 각 대학이 원하는 인재상에 따라 자율적으로 뽑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벤 넬슨(Ben Nelson) 미네르바 대학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아시아경제와 가진 서면 인터뷰에서 "대학별로 자체적인 입학 기준을 가져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넬슨 설립자는 대학의 인재 선발 확대가 수험생(학생)들이 자신에게 적합

  • 25.06.1015:00
     양오봉 "국가교육委 역할과 권한 강화해야"
    양오봉 "국가교육委 역할과 권한 강화해야"

    양오봉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전북대 총장)은 '입시 지옥'으로 대변되는 한국 교육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창의적인 토론형 교육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양 총장은 아시아 경제 인터뷰에서 "초등학교 교육부터 대학 교육까지 지식 전달식(주입식)으로 교육이 이뤄지는 것이 문제"라고 짚으면서 "창의적이고 창조적인 교육보다는 암기, 지식 전달 위주의 교육이 아직도 개선이 안 되고 있다"고 말했다. 양 총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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