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양동원 신경과 교수가 신임 대한치매학회 이사장에 선출됐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설립 20주년을 맞이한 대한치매학회는 1996년 대한치매연구회를 토대로 발족, 2002년 5월 창립총회를 거쳐 같은 해 제 1회 대한치매학회 추계학술대회를 시작한 이래 매년 두 차례의 학술대회를 이어오고 있다.
학회는 치매 및 관련 질환의 연구 및 임상에 종사하는 연구자의 상호친목을 도모하고 관련 분야의 최신 정보의 교환, 국내외 학술적 교류를 촉진하는 한편, 치매 관련 국가 정책 수립에 자문역할을 수행해 왔다. 지난해에는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의학회 정회원으로 승인됐다.
양 교수는 “치매학회 설립 20주년을 맞이해 도약을 위한 미션과 비전을 확립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치매관련 해외 학회들과 교류하여 국제학술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의학적 정진에 더불어 치매정책 마련에 앞장서고 치매 환자, 보호자, 학회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등 사회적 지원을 이끌어내는 등 학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금 뜨는 뉴스
양 교수는 알츠하이머병 및 관련 치매 분야 권위자로, 가톨릭대 의대 신경과 주임교수와 여의도성모병원 임상과장을 거쳐 현재는 중앙연구윤리사무국 국장을 역임하고 있다. 또 인지중재치료 학회 제2대 회장 및 마포구 치매지원센터장으로 활동하며 병원과 학회 등을 통해 국민 보건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