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스콘탐험] ‘새삶스럽게’ 이케아 팝업스토어 방문기

시계아이콘02분 12초 소요
언어변환 뉴스듣기

당신에게 집은 어떤 의미인가요?

[스콘탐험] ‘새삶스럽게’ 이케아 팝업스토어 방문기
AD

편집자주‘스페셜·핫플레이스·기간 한정 팝업스토어’와 같은 단어는 얼핏 들어도 심장박동이 빨라진다. 도대체 어떤 점이 그렇게 특별하고 다르기에 수많은 이들이 찾는 것인지 궁금하기 때문. 갔던 곳은 또 가기 싫지만, 남들이 가는 HOT한 곳은 놓치고 싶지 않다면? 이왕이면 특별한 곳에 가보고 싶다면? 잘 찾아왔다. 드링킷 에디터들이 각 매장을 탐방하고 고스란히 전하려 한다. 이름하여 스콘탐험(페셜 셉트 매장 탐험)! 에디터들이 발길을 향한 곳에서 정말 ‘스페셜 한 향기’를 맡을 수 있었을까?

[스콘탐험] ‘새삶스럽게’ 이케아 팝업스토어 방문기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이 제한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여러분에게 ‘집’이라는 공간의 의미는 어떻게 변화했나요? 에디터는 초반에 구속 받는 거 같아 답답함을 많이 느끼곤 했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집에서 할 수 있는 걸 찾고, 좋아하는 것을 하고, 그에 어울리게 집을 바꿔가고 있어요.


각자가 집이라는 공간에 대해 다른 마음을 품고 있을 거예요. 그런 우리의 마음을 반영하듯, ‘새삶스럽게’라는 타이틀로 집에 대해 재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곳이 있어서 다녀왔어요. 서울 강북구 수유역 인근에 위치한 이케아 팝업스토어인데, 변화된 삶 속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실현시켜 줄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어요. 타이틀 ‘새삶스럽게’는 수많은 ‘처음’이 시작되는 곳은 집이며, 그곳에서 새로운 발견을 담는 의미라고 해요.


[스콘탐험] ‘새삶스럽게’ 이케아 팝업스토어 방문기 인근 주민들에게는 쉑쉑버거가 입점한다고 널리 알려져 있대요!

수유역 5번 출구로 나와 도보 3분 거리에 에피소드 수유 838이라는 큰 건물이 보여요. 공유 주거 플랫폼인 에피소드(EPISODE) 오피스텔은 서초를 시작으로 성수, 강남, 신촌 그리고 올해 새롭게 선보인 수유에 위치해 있어요. 수유 838은 다양한 에피소드를 만들어가는 수, 공간의 수를 의미해요. 그중 2층에 위치한 이케아 팝업스토어를 함께 만나보시죠!


[스콘탐험] ‘새삶스럽게’ 이케아 팝업스토어 방문기

입구로 들어서면 오른쪽 벽면에는 이케아의 새로운 광고와 함께 ‘당신에게 집은 어떤 의미인가요?’하는 질문이 눈에 들어와요. 질문에 대한 답을 쉽게 내뱉을 수 없는 사람들에게는, 이케아의 전시를 보고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어요. 천천히 따라와 보세요!


[스콘탐험] ‘새삶스럽게’ 이케아 팝업스토어 방문기

입구 왼쪽 벽면에는 설문조사를 통해 뽑아낸 키워드 네 가지에 관한 설명 판들이 줄지어 있어요. 그 키워드는 바로 ‘커뮤니티’, ‘공간’, ‘리추얼(일상)’, ‘미래의 집’이에요. 타이틀에 걸맞게 반대편에는 액티비티한 참여형 부스들이 집 모양의 형태로 나란히 있어요. 이 활동을 통해 집에 대한 다양한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거예요. 네 가지 키워드를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볼까요!


[스콘탐험] ‘새삶스럽게’ 이케아 팝업스토어 방문기

커뮤니티 내가 속해있는 곳에 대한 소속감을 생각할 수 있는 곳이에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달라진 삶 속에서도,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이를 이겨낼 수 있었어요. 주거 형태로 시작해서 소속감을 느끼는 사람, 공간 등 다양한 질문에 실이 풀어지지 않도록 이어주면 돼요. 주민분들이 만들어낸 하나의 미술 작품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스콘탐험] ‘새삶스럽게’ 이케아 팝업스토어 방문기

공간 코로나19의 타격으로 대부분의 자영업자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인테리어 사업은 호황기라는 이야기도 있었죠. 그만큼 우리에게 집이라는 공간이 중요한 의미로 바뀐 거예요. 화장실, 침실, 발코니, 거실, 부엌, 욕실 중 마음이 편안해지는 공간은 어디인가요? 레고 블록을 이용해 해답을 찾고, 빈 공간에 레고를 꽂아 자신만의 발자취를 남겨 볼 수 있는 재밌는 활동이었어요.


[스콘탐험] ‘새삶스럽게’ 이케아 팝업스토어 방문기

[스콘탐험] ‘새삶스럽게’ 이케아 팝업스토어 방문기

리추얼(일상)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자칫하면 삶의 균형이 깨질 수 있었어요. 자신의 리추얼을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한 거죠. 카드에 자신만의 리추얼을 적고 박스에 넣는 간단한 액티비티예요. 많은 사람의 리추얼을 보면서 ‘이런 것도 있구나!’, ‘이건 새롭네? 재밌겠다!’하며 상상하는 즐거움이 있었어요.


[스콘탐험] ‘새삶스럽게’ 이케아 팝업스토어 방문기

미래의 집 집에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만드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어요. 이케아는 그것을 상상하게 하고, 꿈꿀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슬라이드가 넘어가며 다양한 문구로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는 데 도움이 되더라고요.


[스콘탐험] ‘새삶스럽게’ 이케아 팝업스토어 방문기 마음이 편안해지는, 숨이 탁 트이는 '풀멍'

[스콘탐험] ‘새삶스럽게’ 이케아 팝업스토어 방문기 오롯이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아침 요가'

[스콘탐험] ‘새삶스럽게’ 이케아 팝업스토어 방문기 혼자만의 시간도 갖고, 사람들과의 공감대도 형성하는 '독서'

[스콘탐험] ‘새삶스럽게’ 이케아 팝업스토어 방문기 재택근무 중에도 내가 좋아하는 옷을 언제든 볼 수 있게 만든 공간, '패션'

네 가지 키워드의 액티비티 부스를 넘어가면 또 다른 네 가지 콘셉트의 전시를 만나볼 수 있어요. 다양한 직업을 가진 4명의 리추얼을 반영해 미래의 집으로 꾸몄다고 해요.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이 집에 있다는 그 로망, 얼마나 행복할까요?


[스콘탐험] ‘새삶스럽게’ 이케아 팝업스토어 방문기

1시간에 5명씩 응모하여, 에피소드 수유 838에 마련된 집을 구경할 수 있다고 해요. 4개의 층은 보다, 듣다, 놀다, 읽다의 콘셉트로 이루어져 우리 삶을 잘 나타내고 있는 거죠. 간단한 QR코드 설문을 통해 1년 살기, 하루 살기 등의 체험도 누릴 수 있어요. 상상만 해도 좋은 이케아 제품으로 꾸며진 방, 저도 참여하고 왔어요. 5월 8일까지니 늦기 전에 방문하여 자신을 돌아보고, 공간을 재정립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길 바랄게요.


AD

사진=윤은애




윤은애 인턴기자 yoon_happil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1606:40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606:30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406:30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306:30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206:40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810:59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정부 부처 업무 보고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은 국방부 보훈부 방사청 등의 업무 보고가 진행된다. 업무 보고가 생중계되는 것에 대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감시의 대상이 되겠다는 의미,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무 보고가 이루어지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 참모들과 대통령과 같이 일했던 이들이 말하는 '이재명 업무 스타일'은 어떤 것인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