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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남도당, 현역 추가탈락자 '컷오프 발표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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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무안군수 이어 추가 탈락 여부 관심

민주당 전남도당, 현역 추가탈락자 '컷오프 발표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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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6·1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의 후보 심사가 막바지에 이르면서 현역 단체장들 중 추가 탈락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전남도당에 따르면 지난 7일 마감한 6·1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전남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후보 공모에는 기초단체장 103명, 광역의원 138명, 기초의원에 406명 등 모두 647명이 등록했다.


전남도당 공관위는 정병석 전 전남대 총장을 위원장으로 19명으로 구성돼 8일부터 후보자들에 대한 정밀심사에 들어가 17일 오전 현재까지 현역 단체장 2명을 포함해 40여 명에 대한 공천배제를 발표했다.


현역 단체장 중에는 유두석 장성군수와 김산 무안군수가 포함돼 지역 정가에 충격을 안겼다.


이들은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부쳐져 공천 불가 결정이 내려져 전남도당에 통보됐으며 지난 15일 재심마저 기각돼 최종 탈락한 후 무소속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남도당 공관위는 현역 기초단체장 4명을 포함해 총 35명의 후보자에 대해 소명자료 제출 요구와 함께 정밀 검증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밝힌 상태다.


공관위 일정대로면 지난 13일부터 후보자 면접, 15일부터 적합도 여론조사 시행 후 17일부터 19일 사이 경선 후보자와 경선 방법이 확정돼 이 기간 추가 탈락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또 지난해 12월 실시한 현역 단체장 평가 결과가 공개돼 하위 20%에 대한 평가도 함께 이뤄진다.


현재 정밀검증을 받거나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고 투서가 제기된 현역 단체장은 5~6명 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름이 거명되는 후보 중에서는 지역 내 탄탄한 지지 기반을 두고 있는 후보들이 많아 추가 탈락자 발표 후 이들의 반발과 무소속 출마 여부가 선거 판세에 변수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 2018년 6월 치러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남 시장·군수선거에서는 권오봉 여수시장, 정현복 광양시장, 유두석 장성군수, 정종순 장흥군수, 박우량 신안군수 등 5명이 무소속으로 출마해 선거에 승리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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