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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가 기업 ‘상장’까지 돕는다 … 대구시, 코스닥 등록에 최대 50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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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까지 참여 기업 모집

지자체가 기업 ‘상장’까지 돕는다 … 대구시, 코스닥 등록에 최대 5000만원 지원 대구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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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대구시가 대구테크노파크와 함께 지역기업 투자유치와 코스닥 상장(IPO) 활성화에 뛰어들었다.


대구시는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투자유치와 상장(IPO)을 지원하는 ‘대구 스케일업팁스·상장(IPO)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투자유치와 상장을 희망하는 지역 기업에 투자자(VC) 매칭, 온·오프라인 상시 데모데이, IR 교육과 세미나, 기업특화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기업특화지원 프로그램은 기업별 상황과 필요에 따라 이원화해 운영한다.


투자유치 희망 기업과 중기부 대표 R&D 지원사업인 ‘스케일업팁스 지원 프로그램’과 향후 2~3년 내 상장이 유망한 기업을 위한 ‘상장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기업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참여 기업은 대구에 본사와 사업장이 있는 중소·중견기업이며 오는 2026년까지 10개사 신규 상장을 목표로 지역 벤처창업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내용은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컨설팅, 마케팅 지원 등 스케일업팁스 관련 지원과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 내부통제시스템 구축 등 상장 준비에 필요한 전 분야를 단일 또는 패키지 형태로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우수 기술기업이 증권시장 상장 토대를 마련해 지역을 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jisu589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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