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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 파주에너지서비스 '폐기물 매입제로(0)'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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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 파주에너지서비스 '폐기물 매입제로(0)' 인증 SK E&S의 자회사 파주에너지서비스가 운영 중인 파주천연가스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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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SK E&S는 자회사 파주에너지서비스가 국내 발전사 최초로 안전·환경 인증 전문기업 UL의 '폐기물 매립 제로(ZWTL)' 인증을 취득했다고 11일 밝혔다.


ZWTL은 기업의 자원재활용 수준을 평가하는 인증 제도로,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매립하지 않고 다시 자원으로 활용하는 비율에 따라 등급을 부여한다. SK하이닉스·SK실트론 등 SK 관계사를 비롯해 삼성전자, LG이노텍 등이 ZWTL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파주에너지서비스는 현재 운영 중인 파주천연가스발전소의 폐기물 재활용률 99%를 인정받아 ZWTL 인증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 900㎿급 발전설비 2기로 구성된 LNG복합화력발전소다.


폐수 처리 이후 발생하는 오염 침전물의 일종인 탈수케이크를 복토재나 보도블록 제조 등에 재활용하고 있다. 파주에너지서비스는 향후 재활용률을 100%까지 끌어올려 폐기물 매립 제로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SK E&S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다양한 항목의 글로벌 이니셔티브에 참여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와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협의체 서포터즈에도 가입했다.



구현서 SK E&S ESG본부장은 "사업장 내 폐기물 재활용 뿐만 아니라 탄소중립 선도 등 ESG 경영을 강화하여 책임 있는 에너지 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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