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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류태민 기자] 2년 반 만에 서비스를 재개한 싸이월드가 애플 앱 마켓과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전체 앱 다운로드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싸이월드제트는 지난 2일 낮 12시30분부터 구글플레이와 애플앱스토어에서 싸이월드 앱을 출시했다. 2019년 10월 서비스가 중단된 지 28개월만이다. 현재 미니룸, 사진첩, 일촌맺기, 파도타기 등의 서비스들이 복원됐다.
다만 앱 마켓 서버 일부에서 앱 다운로드 트래픽이 몰리면서 오류가 일어났고, 이용자 폭주로 실명인증 장애도 발생했다. 일부 이용자들은 접속이 잘 안 되거나 사진첩이 열리지 않는 등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싸이월드 제트는 “휴면계정에서 복원된 사진첩을 올리는 과정에 트래픽이 몰리면서 복원이 지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싸이월드제트는 당초 지난해 12월 싸이월드 앱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앱 심사 지연 등으로 일정이 미뤄졌다.
류태민 기자 rig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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