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광고업계도 빠진 ‘메타버스’…너도나도 디지털 사업 키운다

시계아이콘01분 02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기업들이 메타버스, 대체불가토큰(NFT) 등 디지털 신사업에 뛰어들면서 광고업계도 발맞추기에 나섰다. 관련 신규 인력을 채용하고, 담당 기업과 업무협약을 맺는 식이다.

광고업계도 빠진 ‘메타버스’…너도나도 디지털 사업 키운다 제일기획 사옥
AD

2일 업계에 따르면 제일기획은 디지털 사업 비중을 올해도 확대할 방침이다. 제일기획은 이미 지난해 기준 전체 사업 중 디지털 관련 비중이 50%를 넘었다. 올해 비즈니스 추진 방향으로는 국내외 데이터 테크 기반의 퍼포먼스를 설정했다. 디지털 전문 인력 확보에도 적극 나섰다. 작년에는 디지털 CTO로 홍상우 상무를 영입하고 테크 전담 조직을 신설했고, 현재 진행 중인 공채에서도 데이터, 플랫폼, 소프트웨어 등 디지털 분야 인력을 모집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메타버스 관련 조직을 사내에 구축했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메타버스, 라이브 커머스 등 마케팅 채널이 다양화된 상황에 발맞춰 다양한 미래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노션은 지난 22일 시각적 특수효과(VFX) 영상제작기업 ‘스튜디오 레논’ 경영권을 인수했다. 스튜디오 레논은 국내외 대형 게임사를 고객으로 두고 특수영상을 포함한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이노션은 스튜디오 레논이 향후 메타버스 사업 확장 등으로 몸집을 불리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 이같은 인수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노션 관계자는 "스튜디오 레논 이외에도 메타버스 관련 기업 추가 인수 가능성은 언제나 열려있다"고 말했다.


HS애드도 지난해부터 디지털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지난해 3차원 가상세계에서 전시 이벤트를 열 수 있도록 위지윅스튜디오와 업무협약을 맺었고, 올해 안에 성과를 선보이려고 준비 중이다. 디지털마케팅을 담당하는 CX사업부는 지난해 12월말 몸집을 키워 확장 이전했다. HS애드 관계자는 "메타버스, 온라인 경험을 구현할 수 있는 툴 개발 등에 CX사업부가 무게를 많이 두고 있다"며 "이번 확장이전은 회사의 의지를 보여주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AD

대홍기획은 메타버스 플랫폼 전문기업 오썸피아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오썸피아는 오는 6월 출시될 가상관광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 라이브’의 오픈을 앞두고 있다. 제주도 등의 여행지를 가상공간에서 실시간으로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홍기획은 지난해 11월 글로벌 메타버스 게임 기업 해긴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