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피아 스포츠 축제로 지역 경제 활성화
[신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최재경 기자] 전남 신안군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한 2022년 지역 특화 스포츠관광산업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올해부터 3년 동안 총 30억원(기금 15억원, 지방비 1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지역 특화 스포츠관광산업 육성 사업은 지역의 핵심 관광자원과 레저스포츠를 연계한 신규 스포츠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군은 사계절 꽃피는 플로피아, 1도 1뮤지엄 시책과 연계한 ‘플로피아 스포츠 축제’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역별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비금·도초권은 비경쟁 방식의 동호인 대회인 사이클 그란폰도, 중부권은 배드민턴 리그, 자은도는 해양레저스포츠축제, 임자도는 해변승마축제, 안좌도는 퍼플섬 힐링 걷기 등이다.
또 꽃축제 등 다양한 행사와 휴가철을 겨냥해 펼쳐지는 프로그램인 만큼 전국의 스포츠동호인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안군 관계자는 “스포츠관광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1004섬 신안이 국민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최재경 기자 gabriel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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