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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현빈, 드라마 찢고 이룬 사랑 '세기의 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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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철통보안 속 웨딩마치

손예진·현빈, 드라마 찢고 이룬 사랑 '세기의 결혼식'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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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이슬 기자] 배우 손예진(손언진)과 현빈(김태평)이 드라마를 찢고 진짜 부부가 된다.


손예진과 현빈은 31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워커힐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양측은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 예식을 비공개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따라서 결혼식 하객의 포토월, 기자회견 등은 생략한다. 축사는 현빈과 오랜 친분을 이어온 배우 장동건이 맡는다.


결혼식에는 동료 배우, 관계자 다수가 하객으로 참석한다. 현빈과 손예진은 최근 알음알음 지인들에게 청첩장을 전하면서 보안을 당부했다는 전언이다.


예식이 열리는 애스톤하우스는 300명 수용 가능한 규모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하객을 초대했을 것으로 보인다. 청첩장을 지참한 하객에 한해 입장이 허용된다.


손예진과 현빈이 로맨스 연기를 펼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은 국내 뿐 아니라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현지 언론에서도 '세기의 결혼식'으로 다루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손예진·현빈, 드라마 찢고 이룬 사랑 '세기의 결혼식'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손예진과 현빈은 2018년 영화 '협상'을 통해 처음 만나 열애설에 휩싸였다. 양측은 부인했지만 두 사람의 미국 여행 목격담이 온라인상에 두 차례나 올라오며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두 사람은 이듬해 '사랑의 불시착'에 함께 출연했으며, 수차례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모두 부인했다. 지난해 1월1일 불거진 열애설에는 "드라마 종영 한 달 후인 2020년 3월부터 2년간 교제해왔다"고 인정했다.


소속사를 통해 결혼을 발표한 손예진은 "남은 인생을 함께 할 사람이 생겼다. 남녀가 만나 마음을 나누고 미래를 약속한다는 것은 뭔가 상상 밖의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자연스럽게 여기까지 오게 됐다. 우리의 인연을 운명으로 만들어준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현빈은 "결혼이라는 중요한 결정을 하고, 인생의 2막에 조심스레 발을 디뎌 보려 한다. 항상 저를 웃게 해주는 그녀와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걸어가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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