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원 강진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김승남 위원장과 함께 강진의 기적 만들겠다”

[강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용수 기자] 전남 강진군수 출마를 선언한 강진원 예비후보가 지난 2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강진여객버스터미널 2층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평일임에도 1,500여 명의 군민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특히 외부인사 초청 없이 순수 강진군민 위주로 진행된 개소식임에도 그동안 찾아보기 힘들었던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본격적인 개소식에 앞서 강진의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이 강 예비후보와 김승남 더불어민주당 위원장에게 파란 ‘강진의 기적’의 의미가 담긴 파란 장미 꽃다발 증정식도 눈길을 끌었다.

이어 선거대책공동위원장을 비롯해 고문·자문위원단, 정책개발자문위원단, 복지·여성·청년·소상공인 등 분야별 특보단에 대한 임명식과 함께 이낙연 전 총리의 영상 축사와 김승남 위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선거 사무소 개소식 일정이 잡히면서 많은 인사들이 축사 의사를 밝혀왔으나 유일하게 김 위원장만 모신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남 전남도당위원장은 “강 예비후보는 강진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해오신 검증된 분”이라며 “강진의 못다 핀 꽃을 활짝 피우고, 강진의 기적을 반드시 이룰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도와달라”며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강 예비후보는 5·5·5·5 핵심 목표와 세 가지 핵심 전략 등을 직접 프레젠테이션하며 강진 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강 예비후보는 또 “반드시 일자리와 인구가 늘어나는 강진, 기적의 강진! 역전의 강진! 을 만들겠다”면서 “김 위원장과 전국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환상의 팀워크로 지역 발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개소식은 강진의 도약을 염원을 담은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로 마무리됐다.

강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