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미미박스는 세포라와 공동 개발한 색조 브랜드 카자(Kaja)가 지난 15일 미국 버슬(Bustle) 잡지의 베스트 뷰티 어워즈 2022에서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버슬은 20대 여성 선호도 최상위 온라인 매거진으로 매달 2000만명 이상의 방문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베스트 뷰티 어워즈는 스킨케어, 메이크업, 헤어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뷰티 신제품 중 전문가들과 독자들이 엄선한 제품과 브랜드를 소개한다.
올해는 카자의 '플레이 벤토(Play Bento)'가 메이크업 카테고리 중 베스트 멀티태스커로 선정되며 제품력과 인기를 입증했다. 플레이 벤토는 블러셔, 하이라이터, 브론저를 층층이 쌓은 형태의 휴대용 팔레트다. 컴팩트하고, 재미있으면서도 사용하기 쉽다는 평가를 받았다. 같은 카테고리 내 수상 제품으로는 발렌티노의 '베리 발렌티노 파운데이션',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아르마니 립 파워 립스틱' 등이 있다.
카자는 미미박스와 세포라의 전략적 파트너십과 공동 개발을 통해 2018년 런칭된 메이크업 브랜드다. 2020년 미국 세포라 18~24세 고객 선호도 1위 브랜드로 선정되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2019 얼루어 베스트 뷰티 어워즈 글리터 아이섀도 부문에서 '뷰티 벤토(Beauty Bento)', 2021 코스모폴리탄 홀리 그레일(Holy Grail) 뷰티 어워즈 립글로스 부문에서 '글로 샷(Gloss Shot)'이 수상한 데 이어 올해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MZ세대를 공략할 브랜드로서 국내보다는 해외 시장에 주력해 전략적 확장을 하고 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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