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윤석열 당선] 코로나 손실보상지원금 절반 '선지급' … 연금개혁 속도

시계아이콘01분 5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한정된 예산 안에서 선별복지 강조
소상공인 최대 5000만원 지원

[윤석열 당선] 코로나 손실보상지원금 절반 '선지급' … 연금개혁 속도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제 20대 대통령선거 개표상황실'에서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앞에 놓인 가장 시급한 보건복지 분야 과제는 2년 이상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의 안정적인 종식과 민생 회복이다.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 개혁도 차기 정부가 해결해야 할 우선순위 과제 중 하나다.


소상공인에 600만원 추가 지급

대선 당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4만명 이상을 웃돌며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이 최정점기에 들어선 만큼, 위중증 환자가 급증할 3월 말~4월 초 고비를 잘 넘기면 새 정부가 공식 출범할 즈음인 5월10일께는 유행 상황이 비교적 안정세에 접어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윤 당선인으로서는 이후 새로운 변이 출현 등을 얼마나 잘 통제하고 방역 정책을 안정적으로 펼쳐가느냐에 따라 본격적인 ‘엔데믹’ 국면으로 전환할 수 있는 시험대에 오르는 셈이다.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추진될 소상공인 손실보상 지원 규모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소상공인·자영업자의 피해가 크게 누적돼 온 터라 이를 최우선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다. 윤 당선인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구조를 최우선 공약으로 제시하고 50조원 이상 재정자금을 확보해 온전한 손실보상을 약속했다. 그는 "제가 대통령이 된다면 즉시 기존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300만원 지급한) 정부안과 별개로 600만원을 추가해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우선 손실보상 지원액을 최대 5000만원까지 늘리고, 지원액의 절반은 우선 지급하는 선보상 제도를 추진한다. 긴급자금 수요에 대응할 5조원 이상의 특례보증 등을 추진과 함께 자영업자 채무가 악화할 경우 부실 우려 채무를 일괄 매입해 관리하고, 국가와 임대인·임차인이 임대료를 3분의 1씩 나눠 분담하는 ‘임대료 나눔제’를 도입한다. 코로나19 종식 이후 2년까지 영세 자영업자의 부가세·전기·수도요금 등 부담 한시적 50% 경감, 임대료 인하분 한시적 전액 세액공제, 소비자 선결제 세액공제율 한시적 확대 등 세제 지원도 확대하기로 했다. 이 같은 긴급구조 프로그램은 대통령 직속으로 설치될 ‘코로나 긴급구조 특별본부’에서 맡게 된다.


[윤석열 당선] 코로나 손실보상지원금 절반 '선지급' … 연금개혁 속도

연금개혁 가장 큰 과제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대응해 사회보험 재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도 새 정부의 1순위 과제 중 하나다. 올해 하반기 소득 중심 건보료 부과체계 2단계 개편이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필요한 건강보험 보장을 강화하면서 지속 가능한 재정운용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재정악화 우려가 높은 국민연금도 제도도 손질이 필요하다. 윤 당선인은 당초 대통령 직속으로 ‘공적연금개혁위원회’를 설치해 연금 개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연금 부담이 젊은 세대에게 과중하게 지어지지 않도록 세대 간에 공평하게 부담한다’는 원칙도 제시했다.


육아·보육과 아동·장애인·노인 복지,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 사회서비스 강화 등의 복지 정책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수준으로 끌어올린다. 윤 당선인은 그동안 한정된 예산을 고려한 ‘선별적 복지’를 강조해 왔다. 현금성 복지는 가장 취약한 계층 위주로 집행하고, 일할 수 있는 계층에겐 일할 의욕을 높이는 서비스형 복지 등 투트랙 전략을 쓰기로 했다.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지급 기준을 중위소득 30%에서 35%로 올려 21만명을 추가로 지원하고 장애인과 아동, 노인 등 근로능력이 없는 가구원이 있는 경우엔 개인별로 월 10만원을 더 지급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또 근로장려금 소득기준도 최대 20%로 높이고,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급여액 결정 시 근로·사업소득에 대한 공제를 50%까지 확대하겠다는 입장이다. 만 65세 이상 노인에게 지급하는 기초연금에 대해선 현재 최대 월 30만7500원인 지급액을 40만원으로 인상한다. 국민연금을 일정 수준 이상 받는 경우 기초연금이 감액되는 조항을 수정해 기초연금을 최대한 받을 수 있게 한다.


AD

윤 당선인은 월 100만원의 부모급여를 통해 자녀간 태어난 직후부터 돌이 될 때까지 12개월간 총 1200만원을 지급해 양육부담을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육아휴직 기간도 현행 남녀 각각 1년에서 1.5년씩 부부합산 총 3년으로 연장하고, 배우자 출산휴가도 현행 10일에서 20일로 연장한다. 난임부부의 치료비 지원 사업의 경우 소득 기준을 폐지해 모든 난임부부로 확대하고, 유급 난임치료휴가 기간도 현행 3일에서 7일로 확대한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선언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선언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 25.12.3118:01
    양기대 "경기도 대중교통 무료화하겠다"
    양기대 "경기도 대중교통 무료화하겠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양기대 전 국회의원(12월 31일)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올해의 마지막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지난 12월 18일 경기도지사 민주당 경선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한 분이죠. 재선 광명시장을 지내고 국회의원을 지낸 양기대 전 의원님 어서 오세요. 오늘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양기대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