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클릭 e종목]"롯데관광개발, 리오프닝 국내여행 수요 호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KB증권은 롯데관광개발이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유지한다고 18일 밝혔다.

[클릭 e종목]"롯데관광개발, 리오프닝 국내여행 수요 호재"
AD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롯데관광개발은 지난해 11월말 타워2를 오픈해 1600개 객실을 운영 중으로 리오프닝시 객실점유율(OCC) 상승과 함께 국내 여행 수요 증가에 따른 평균객실단가(ADR) 상승이 기대된다"며 "호텔 이용객이 늘어나면서 식음류(F&B) 및 리테일 매출이 동반 상승하는 것도 호재"라고 전했다.


롯데관광개발은 1971년 설립된 국내외 여행알선 회사였지만, 2018년 파라다이스로부터 제주 롯데 카지노를 인수해 외국인 카지노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2020년 12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개장해 호텔 및 리테일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지난해 기준 사업부별 매출 비중은 호텔 71.7%, 카지노 19.7%, 리테일 3.3%, 여행 3.1%, 기타 2.2%이다.


이 연구원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지배종이 되면서 방역 조치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리오프닝 시 가장 빠르게 실적 회복에 기여할 수 있는 것은 내국인 여행수요로, 제주도는 국내 주요 관광지로 여행 금단을 해소하기 위해 제주도를 찾는 내국인 관광객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개장 이후 타워1(750개 객실)만 운영하다가 지난 11월29일 타워2(850개 객실)까지 운영을 시작했다. 1600개 객실 기준 OCC는 지난해 4분기 43%를 기록했으며, 현재 주말기준 70%에 달한다. ADR는 성수기 기준 30만원을 돌파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