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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증시]美 혼조 마감…'환율·유가 하락' 국내 증시 훈풍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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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미국 증시는 7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장초반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이날 유로존 인플레이션이 2%대에서 안정될 수 있다는 발언으로 상승세를 보였지만, 마감 직전 미국과 독일의 정상회담에서 우크라이나 사태 우려가 재부각되면서 변동성을 키웠다. 다우존스산업지수는 0% 보합세로 마감했고, 나스닥 지수와 스탠더드푸어스(S&P) 지수도 각각 0.58%와 0.37% 하락했다. 다만 이같은 요인은 국내 증시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굿모닝 증시]美 혼조 마감…'환율·유가 하락' 국내 증시 훈풍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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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 미국 증시는 메타플랫폼스(-5.14%)와 알파벳(-2.86%) 등의 유럽발 개인정보 및 반독점 규제 이슈가 부각되며 하락 전환했다. 메타플랫폼스는 이날 연례보고서를 통해 유럽 규제 당국이 유럽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미국으로 전송하는 것을 막을 경우 유럽에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폐쇄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호주가 백신 접종자를 중심으로 국경 개방을 발표하는 등 글로벌 각국의 위드코로나 이슈가 부각되며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이는 등 종목 장세를 보인 점도 특징이다. 넷플리스(-1.97%)는 경쟁 심화 속 가격 인상시 구독자 이탈 가능성이 부각되며 하락했다.


MSCI 한국지수 ETF는 0.33% 상승, MSCI 신흥지수 ETF는 0.21% 하락하고 NDF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1198.05원으로, 이를 반영한 원달러 환율은 3원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 미국 증시가 보합권 혼조세를 보였지만, 메타 플랫폼스 등 개별 요인에 따라 하락한데 따른 결과를 점을 감안 한국 증시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다. 오히려 일부 종목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종목군이 견고한 모습을 보인 점과 프랑스와 러시아 정상회담을 통해 우크라이나 문제 완화 기대를 높인점, 위드코로나 이슈로 관련 종목군이 미국 증시에서 상승한 점이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한다. 더불어 NDF 원달러 환율 하락과 국제유가가 미국과 이란 핵협상 진전 기대로 하락하는 등 증시 주변 여건이 정상화 기대를 높이고 있다는 점도 우호적이다. 이를 감안한 한국 증시는 0.7% 내외 상승 출발 후 견고한 모습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 =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인 긴장감은 상당기간 시장의 주요 변수로 자리 잡을 전망이지만, 실적시즌이 중반부에 진입한 만큼 기업 실적 변화로 인해 주가가 차별화되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등 주요국들의 신규 코로나 확진자수는 피크아웃한 가운데 호주 정부는 21일부터 백신접종자에 한해 입국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도 위중증과 치명률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때 일상 회복 전환을 시사하는 등 주요국 증시에서는 리오프닝 테마에 시장의 관심이 재차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늘 국내 증시는 연준과 관련한 단기적인 매크로 이벤트 부재 속 주요 화학 및 금융주들의 실적 발표에 영향을 받으며 지수 전반적으로 제한적인 주가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역외 원달러 환율이 1200원선을 하회하고 있는 만큼 환율 측면에서 외국인 순매수를 기대해볼 만한 요인이다. 다만, 1 월 말 상장한 LG 에너지솔루션이 금주 후반 2 차전지 ETF에 편입되고, 14일 MSCI 지수 조기 편입을 앞두고 있는 만큼 이를 둘러싼 수급 왜곡 현상의 여진은 해당기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 = 지난밤 뉴욕 증시는 최근 단기 반등한 기술주에 매도 압력이 강화되면서 약세로 마감했다. 1월 한 달간 큰 변동성을 보였던 미국 주식시장은, 지난주 강한 반등세를 보인 바 있다. 월요일 첫 거래는 해당 상승 기류를 이어가기 보다, 경계감이 더 크게 반영됐다. 이번주 목요일 CPI가 발표되는 등 높은 물가와 이에 따른 긴축 우려가 여전했기 때문이다. 이날 미국 국채 금리는 고점 부근에서 숨 고르기 모습을 보였다. 달러 인덱스도 약보합세를 나타냈고, 서부텍사스산(WTI) 유가는 7거래일만에 소폭 하락한 91.3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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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뉴욕 증시의 부진과 달리 유럽 시장은 상승세로 마감했다. 독일 DAX 지수는 0.7%, 프랑스 CAC가 0.8% 올랐다. 영국 FTSE 지수도 0.76% 상승했습니다. 유럽 증시도 지난 1월 하락세를 보였지만, 미국 증시와 견주어 보면 상대적으로 선방하는 모습이 관찰되고 있다. 특히 영국의 경우 지난 1월에 이어 2월에도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는 중이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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