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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2월 국고채 14.5조 발행…3년물 발행금리 2%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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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세종=권해영 기자] 기획재정부는 오는 2월 14조5000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1월 국고채 발행규모(15조4310억원) 보다는 1조원 가량 적은 수준이다. 연물별 발행물량은 ▲2년물 1조원 ▲3년물 2조6000억원 ▲5년물 2조8000억원 ▲10년물 2조8000억원 ▲20년물 8000억원 ▲30년물 3조9000억원 ▲50년물 5000억원 규모다. 물가연동 국고채도 100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


기재부는 다음달 국고채 유동성 제고를 위해 10년물, 20년물 경과종목과 30년물 지표종목 간 3000억원 수준의 교환을 실시한다.


1월 국고채 발행금리를 살펴보면 2년물 1.885%, 3년물 2.07%, 5년물 2.38%, 10년물 2.555%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중에 채권 발행이 늘면 국고채 가격은 내리고, 국고채 금리는 뛴다. 이는 시장 금리 상승으로 이어져 가계, 기업의 이자 부담을 가중시킬 가능성이 있다.



기재부는 지난 24일 국회에 14조원 규모의 추경안을 제출하면서 재원 조달을 위해 국채 11조3000억원을 발행하되 물량을 월별로 최대한 균등하게 나눠 국채 시장 부담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세종=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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