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전찬일의 문화수다] 문화예술을 향한 남다른 비전을 공유·실천하는 대통령을 상상하며

시계아이콘02분 40초 소요
언어변환 뉴스듣기
[전찬일의 문화수다] 문화예술을 향한 남다른 비전을 공유·실천하는 대통령을 상상하며
AD


지난 22일 경기도 안성 박두진문학관에서의, 조촐했지만 아주 뜻깊은 행사에서 ‘한류 문화와 문학 2022년’이란 주제로 특강연을 하고 왔다. 반 연간지 ‘운율마실’ 등을 발행하는 문학동호회 ‘신세계문학’ 신년회에서였다. 총 9명이 함께 했던 프로그램에서 하이라이트는 그러나, 필자의 강연이 아니었다. 시인이기도 한 임인호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7명의 짤막한 자기소개와 행사 동참 소감이야말로 단언컨대 그날의 꽃이었다. 현재 나는, 그들의 짧았으나 촌철살인이었던 말의 향연이 안겨준 깊고 큰 여운에 휘감겨 있는 중이다. 다름 아닌 이 칼럼이 그 증거다.


그중에서도 ‘운율마실’의 교정을 맡고 있다는 40대 초의 여성 문우는 평생 잊을 수 없을 감회로 장내를, 시쳇말로 감동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문학’, 이란 낱말을 떠올리기만 해도 눈물이 난다며 눈시울을 적시는 게 아닌가! 감동을 넘어, 일대 충격이었다. 특정 작품도 아니고 문학이라는 장르를 생각만 해도 가슴이 벅차 눈물이 흐른다니 말이다.


하다 보니 영화 비평가의 삶을 30년 가까이 살아왔으나, 학부와 석사 과정에서 필자는 독어독문학을 전공했다. 중학교 2학년 적 탐독했던 헤르만 헤세의 ‘수레바퀴 아래서’, ‘황야의 이리’, ‘데미안’, ‘싯다르타’ 등 일련의 대표작들과, 표도르 M. 도스토옙스키의 ‘죄와 벌’ 등은 일찍이 10대 소년의 인생을 뒤흔들고, 나아가 미래의 방향성을 결정지은 생애의 소설들이다. 2018년 ‘경향신문’ ‘내 인생의 책 5권’ 중 첫 번째로 ‘나르치스와 골드문트’(지와 사랑)를 내세웠던 것도, ‘데미안’ 발간 100주년을 기해 2019년 ‘내 삶에 스며든 헤세’(라운더바우트)를 기획·출간했던 것도 그래서였다. 이 소설들은 수십 년의 세월을 필자와 함께 살아왔고, 아직도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그럼에도 ‘문학’이란 어휘 자체가 눈물을 흘리게 한 적은 없다. 초등학교 저학년 적부터 50년 이상을 봐온 영화도 마찬가지다. 개인적으로 가장 존경하는 거장 켄 로치 감독의 ‘나, 다니엘 블레이크’(2016)나, 현존 세계 최고 감독 중 한 명인 드니 빌뇌브의 ‘그을린 사랑’(2010), 40대 초반의 이른 나이에 대가의 경지에 도달한 하마구치 류스케의 ‘드라이브 마이 카’(2021)와 ‘해피 아워’(2015) 등 눈가를 씻게 하거나, 가슴만이 아니라 머리, 몸 전체를 먹먹하게 한 예들은 적잖으나 영화라는 단어를 연상하며 눈물을 닦은 적은 없다. 사십 수년을 지속적으로 들어왔으며, 지금도 원고를 쓰며 유튜브를 통해 듣고 있는 클래식 음악도, “다시 태어나면 댄서가 되리라” 다짐했던 대학 1년 적 이래 줄곧 가장 좋아하는 예술이라고 습관적으로 말해온 (현대)무용도, 실기에서는 워낙 젬병이라 언제부터인가 그 역사에 얕지 않은 관심을 품어온 미술도 그렇다.


혹자는 상기 문우의 눈물을 일시적 센티멘털리티로 치부할 수도 있다. 필자 또한 과도하게 감상적 반응을 하는 거 아니냐고 핀잔을 들을 수도 있다는 것쯤도 안다. 하지만 그렇게 간주하기에는 그 문우의 그때 그 감수성은 너무나도 소중하고 아름답게 다가서는 게 사실이다. 아니나 다를까, 그는 “바닷속으로 뛰어들어 마음껏 헤엄치는 멋진 고래 한 마리가 되겠다고 마음 먹은 오늘”이었다는 후기를 남겼단다. 우리네 인류는 언제부터인가 지나치게 몰·비감성적으로, 포스트-휴먼 따위를 운운하며 비인간적인, 너무나도 비인간적으로 치닫고 있는데, ‘오징어 게임’을 통해 한국 배우 사상 최초로 골든글로브 상 남우조연상을 거머쥔 오영수 선생이 권한 ‘아름다운 삶’을 살기 위해 시급히 요청되는 게 그런 감성의 회복일 터여서다.


대선이 50여 일쯤 남은 지금 이 순간, 문득 이런 바람을 가져본다. 문화예술을 향한 남다른 비전을 공유하고 실천하는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은 상상을. 독서의 중요성을 새삼 강조할 필요는 없겠지만, 관련해 최근 번역·발행된 멋진(Cool) 책 한 권을 추천하고 싶다. 어느 유튜버가 5·60대에게 권한 5권 중 하나인바, 25개 장으로 구성된 목차와 도입부만으로도 혹하지 않을 길 없다. ‘우리는 지금 문학이 필요하다 - 문학 작품에 숨겨진 25가지 발명품’[앵거스 플레처 지음, 박미경 옮김, 비잉(Being), 2021-12-22/ 원제 Wonderworks: The 25 most powerful inventions in the history of Literature(2021)]이다.


호머(‘일리아드’)를 필두로 셰익스피어(‘햄릿’),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백년의 고독’), 프란츠 카프카(‘변신’), 마리오 푸조(‘대부’) 등 우리가 경애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읽다 보면 어떻게 불을 피우고 스마트폰을 제작하는지는 알 수 없어도, 어떻게 살아가고 사랑해야 하는지, 죽음 앞에서 어떻게 용기를 유지하는지, 어떻게 상실의 아픔과 실패를 극복하는지, 기쁨과 희망과 목적의식을 찾지 못할 거라는 의심을 어떻게 떨쳐내는지는 알 수 있”(출판사 책소개)게 해주는 저서다. 오죽하면 ‘티핑포인트’, ‘아웃라이어’, ‘다윗과 골리앗’, ‘블링크’ 등의 베스트셀러 작가 말콤 글래드웰이 “너무 환상적이다. 이 책은 끝내주는 책이다!”라고 극찬했겠는가. 저자는 “문학이 발명된 이유”(19쪽)를 설명하면서, 문학의 “첫 번째 위대한 힘은 바로 서술narrative이었다. 흔히 쓰는 말로 하면, 스토리story”며, “문학은 사랑, 경이, 믿음 같은 감정을 자극할 수 있었다. 이것이 바로 문학의 두 번째 위대한 힘이다. 이러한 감정은 워낙 막강해 삶을 괴롭히는 악마들을 막아낼 수 있었다.”(20쪽)고 역설한다. 내친김에 하마구치 영화들도 강추한다. 인간에 대한 이해와 연관해 그만한 텍스트와 조우하기란 쉽지 않을 테기 때문이다. 빈말이 아니다. 당장 선거 운동에도 적잖은 자극·영감을 얻을 수 있으리라 장담한다.


과욕이란 것은 안다. 그래도 언젠가는 그런 대통령을 만나고 싶다. 꾸준한 독서는 말할 것 없고, 1년에 한 번쯤은 극장을 방문해 영화도 관람하고, 연극이건 뮤지컬이건 클래식 콘서트건 오페라건 국악이건 장르 불문 공연장이나 미술 전시회도 찾아갈 수 있는 감(수)성과 소양 등을 두루 겸비한 대통령을…….


AD

전찬일 영화평론가·중앙대학교 글로벌예술학부 겸임교수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2311:00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지난달 5일 오전 강원도 원주의료원 장례식장은 상주와 조문객들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그런데 가장 작은 빈소인 5호실은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겼다. 이곳에는 고(故) 권모씨의 빈소가 영정사진도 없이 차려져 있었다. 조문객은 아무도 찾아오지 않았다. 빈소 옆 식당에도 불은 꺼져 있었다. 기자는 비어있던 제사용 향로에 첫 번째 향을 피운 뒤 권씨를 조문했다. 빈소 앞 의자에 앉아 기다리기를 30분, 지역 봉사단체 회원 3명이

  • 25.12.2311:00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최근 약 5년간 발생한 무연고 사망자 10명 중 3명은 연고자가 있음에도 시신 인수를 거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아시아경제가 2021년부터 올해 5월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 무연고 사망자를 전수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찰이나 지자체에서 연고자에게 연락했으나 무응답 또는 시신 인수 거부·기피로 무연고자가 된 사망자는 시신 위임자가 확인되는 2만1896명 중 7336명(33.5%)이었다. 무연고 사망자는 가족 등 연고자가 아예

  • 25.12.2311:00
    "더 이상 남의 일 아냐…국가 차원 통계 절실"
    "더 이상 남의 일 아냐…국가 차원 통계 절실"

    "이제는 누구나 무연고 사망자가 될 수 있는 시대입니다. 가난하거나 소외된 특정 계층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김민석 나눔과나눔 사무국장은 최근 서울 마포구 사무실에서 아시아경제와 만나 우리 모두가 '잠재적 무연고 사망자'라고 강조했다. 1인 가구의 증가, 딩크족, 비혼 문화의 확산으로 가족 중심의 전통적 장례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늘고 있다는 게 김 사무국장의 설명이었다. 나눔과나눔은 서울시 무연고 사

  • 25.12.2215:10
    밝게 웃던 선생님…집에서도 마지막도 철저히 혼자였다
    밝게 웃던 선생님…집에서도 마지막도 철저히 혼자였다

    무연고 청년의 유품정리 현장을 가다 "혼자서 얼마나 외로우셨습니까.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셔서 편히 쉬세요."20대 女 사망 일주일만에 발견…수소문에도 가족 없어지난달 29일 오전 7시30분 경북 영주시의 한 빌라. 유품정리업체 '카리스마'의 윤정섭 대표(50)가 굳게 닫혀있던 방문을 열고 익숙한 듯 창문부터 젖혔다. 이내 책상을 펴 간이 제단을 만들고 종이컵에 소주를 따라 고인의 넋을 위로했다. 고인은 20대 여성 무연고자

  • 25.12.2211:00
    "그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을 텐데"…유품으로 남은 청년의 흔적
    "그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을 텐데"…유품으로 남은 청년의 흔적

    "혼자서 얼마나 외로우셨습니까.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셔서 편히 쉬세요." 지난달 29일 오전 7시30분 경북 영주시의 한 빌라. 유품정리업체 '카리스마'의 윤정섭 대표(50)가 굳게 닫혀있던 방문을 열고 익숙한 듯 창문부터 젖혔다. 이내 책상을 펴 간이 제단을 만들고 종이컵에 소주를 따라 고인의 넋을 위로했다. 고인은 20대 여성 무연고자로 사망 일주일 만에 집주인에게 발견됐다. 경찰과 지자체가 고인의 신원을 확인하고 백방

  • 25.12.1606:40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606:30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406:30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306:30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206:40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2309:51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12월 19일) 소종섭 :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수사'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한학자 총재의 전 비서실장도 조사했고, 전재수 전 장관도 소환 조사했습니다. 전체적인 수사 흐름, 또 향후의 전개 상황 어떻게 봅니까? 박원석 : 일단 공소시효 논란도 좀 의식하는 것 같고 일각에서

  • 25.12.1810:59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정부 부처 업무 보고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은 국방부 보훈부 방사청 등의 업무 보고가 진행된다. 업무 보고가 생중계되는 것에 대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감시의 대상이 되겠다는 의미,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무 보고가 이루어지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 참모들과 대통령과 같이 일했던 이들이 말하는 '이재명 업무 스타일'은 어떤 것인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