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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 나태주 시인 송파책박물관 강연서 들려준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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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뉴스]나태주 시인 19일 송파책박물관 어울림홀에서 구민 등 60명과 만나 ‘시를 통해 헤아리는 삶의 지혜’ 강연 ...제27회 한무숙 문학상 수상작 백민석 장편소설 '플라스틱맨' 선정...28년째 맞은 ‘서초금요음악회’, 올해부터 계절과 시기에 어울리는 ‘서리풀 프리미엄 콘서트’ 운영

‘풀꽃’ 나태주 시인 송파책박물관 강연서 들려준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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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19일 송파책박물관에서 나태주 시인을 초청해 책문화 강연을 열었다고 밝혔다.


2019년 개관한 송파책박물관은 책을 주제로 설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공립 책박물관이다. 다양하고 특색 있는 전시와 강연,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해 책 읽는 즐거움을 선사하며 주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책문화 강연’은 작가, 출판기획자 등 명사가 독자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다. 올해 첫 번째 책문화 강연에는 ‘풀꽃 시인’으로 유명한 나태주 시인이 함께했다.


나태주 시인은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대숲 아래서'가 당선돼 문단 활동을 시작했다. 대표작으로는 '막동리 소묘' '사랑하는 마음 내게 있어도' '빈손의 노래' '그대 지키는 나의 등불' '눈물난다' '산촌엽서' 등이 있다.


최근 방탄소년단(BTS)의 노래 가사를 활용한 산문집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발표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 제43대 한국시인협회장을 역임하는 것은 물론 작품 '풀꽃'은 간결한 문장에 담긴 깊은 울림으로 오랜 시간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나태주 시인은 송파구의 자체 교육지원체계인 송파쌤(SSEM, Songpa Smart Education Model)의 ‘인물도서’로도 활동하며 송파구민에게 지혜와 경험을 나누고 있다.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진행된 이번 강연에서 나태주 시인은 ‘시를 통해 헤아리는 삶의 지혜’를 주제로 주민 등 60여 명과 만났다. 한 권의 시집을 완성하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를 소통, 시를 통해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강연에 함께 한 참여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요즘, 삶에 대한 시인의 통찰력과 지혜, 따뜻한 문장에서 큰 위로를 받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구는 이번 책문화 강연 당일 함께하지 못한 주민들을 위해 2월28일까지 송파TV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보기 서비스를 지원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송파책박물관은 주민 누구나 참여하며 책의 소중함과 독서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책문화를 선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가 일상이 되고, 일상이 문화가 되는 품격 있는 송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풀꽃’ 나태주 시인 송파책박물관 강연서 들려준 감동? 소설가 백민석



종로구는 26일 구청사 기획상황실에서 (재)한무숙재단과 함께 '제27회 한무숙 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제27회 문학상 수상작으로 백민석의 장편소설 '플라스틱맨'이 선정됐다.


종로구 통의동에서 태어난 故 향정(香庭) 한무숙(1918~1993)은 등단 후 한국 소설가 협회 대표위원, 한국 여류 문학인회 회장, 한국 문인협회 이사를 지냈다. 한국인의 정체성과 역사의식을 작품에 녹여내 문학사에 크게 공헌했다는 점을 인정받고 대한민국 문화훈장과 대한민국 문학상 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이에 종로구에선 한국문학 진흥을 위해 2015년 제20회 한무숙 문학상을 시작으로 (재)한무숙재단과 함께 시상식을 열고 있다.


‘풀꽃’ 나태주 시인 송파책박물관 강연서 들려준 감동?

심사는 1년 동안 발표된 중견작가의 중편·장편소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그 결과 제27회 문학상 수상작으로 백민석의 장편소설 '플라스틱맨'(표지 사진)이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이 작품이 시대상과 사회적 사건을 탄탄한 서사로 연결해냈으며 사회와 개인의 불안을 섬뜩하게 드러낸 수작이라 평가했다. 또 시대가 직면한 문제를 진지하게 숙고하여 다각적으로 조명하고 있다고 호평을 보냈다.


1995년 '문학과사회'로 등단한 소설가 백민석의 작품으로는 '혀끝의 남자' '수림' '버스킹!' '헤이, 우리 소풍 간다' '공포의 세기' '러시아의 시민들' 등이 있다.


종로구는 26일 열리는 시상식에서 상패 및 20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무숙재단과 함께 고 향정 한무숙 선생의 문학정신을 지속적으로 기리고 한국 순수문학의 부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풀꽃’ 나태주 시인 송파책박물관 강연서 들려준 감동?


서초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구민들이 문화생활을 향유하고 위축된 문화 예술계에 공연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1일부터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서초금요음악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연은 온라인 콘서트로 진행된다.


‘서초금요음악회’는 1994년 최초 공연을 시작해 올해로 28년째를 맞는 지자체 최장수 음악공연프로그램이다. 지난 해까지 1170여 회가 넘는 공연을 진행하며 클래식, 재즈, 국악, 락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공연으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2022년 첫 공연단체로는 퓨전 재즈그룹 ‘메노 모소’가 출연해 ‘위로의 멜로디, 한국 가곡과 재즈의 만남’을 주제로 막을 연다. 이어 28일에는 드럼과 베이스, 신디사이즈를 합주한 ‘리스트리오’의 박진감 넘치는 무대도 즐길 수 있다. 공연 실황은 ‘서초금요음악회’ 유튜브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매월 1회 차별화된 공연 주제와 음악장르를 제공하는 기획공연 ‘서리풀 프리미엄콘서트’를 운영한다. 먼저 상반기에는 첫 입학하는 아이들을 위한 3월 ‘새학기 클래식콘서트’, 4월 ‘벚꽃음악회’, 5월 음악문화지구 4주년 기념 ‘명품 클래식 콘서트’ 등 기획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하반기에도 7월 ‘감성 음악캠프’, 8월 ‘세계음악 바캉스’, 9월 ‘비바 청춘!’ 등 계절과 시기에 적합한 음악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향후 구는 거리두기 등 상황에 따라 현장공연과 온라인공연을 탄력적으로 운영, 구민들이 안심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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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정 문화관광과장은 “앞으로도 ‘서초금요음악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구민들을 문화로 위로하고 어려움에 처한 예술인들을 지원해주는 문화백신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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