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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미국이 18일(현지시간)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 소집을 요청했다.
AFP통신은 이날 익명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알바니아, 영국, 프랑스, 아일랜드, 멕시코가 미국의 안보리 회의 요청에 동참했다. 이 소식통은 오는 20일 안보리 회의가 비공개로 열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미 국방부는 북한의 잇단 미사일 발사 시험을 심각하게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언론 브리핑을 통해 미국이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를 평가절하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전혀 그렇지 않다"고 답변했다.
그는 "미 정부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했다"면서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자 역내 동맹과 파트너에 대한 분명한 위험"이라고 비판했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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