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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아크부대 장병 격려…文대통령 손목시계·한과 전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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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17일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안보국방전략비서관(중장 강신철)·합동참모본부 민군작전부장(소장 정덕성) 등과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 주둔한 아크부대를 찾았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이날 다른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했지만 정 장관에게 격려를 부탁하며 아크부대 장병들에게 손목시계와 한과 등 선물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정 장관은 이날 장병들과 점심을 함께 먹으며 "사랑하는 가족과 국가라는 울타리를 떠나 충성심과 애국심을 보여주는 여러분이 강한 군대, 국민에게 신뢰받는 군대의 상징이며 여러분이 흘린 땀방울의 힘이 양국이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형제국으로 발전하는 데 기여를 했다"고 격려했다.


아랍어로 '형제'를 뜻하는 아크부대는 대한민국 국군 창설 이래 최초로 군사협력 차원에서 파병된 부대다. 2010년 UAE 왕세제의 요청으로 2011년부터 파병해 올해로 11주년을 맞았다.



한편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은 이날 아부다비 농업식품안전청 알쿠와이타트 연구센터에 있는 한국형 스마트팜 온실을 방문했다. 중동 지역에 처음 지어진 스마트팜 온실은 2018년 문 대통령의 UAE 방문 계기에 양국이 농업기술 협력 및 스마트농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형 스마트팜 온실 조성을 추진한 데 따른 성과다. 한국형 스마트 온실은 2142㎡ 규모로, 순환식 수경재배 시스템등을 이용해 농업용수를 20% 이상 절약할 수 있다. 청와대에 따르면 한국과 UAE는 스마트 온실 외에도 사막벼, 대추야자, 가축케어 등 총 4개 분야에서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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