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 친환경 신소재 패키지 기업 (주)그린패키지솔루션이 지난해 12월 화장품 업계 최초로 식물성 소재 '친환경 패키지 제품'을 출시했다. 그린패키지솔루션은 A사의 프리미엄 브랜드 B제품의 친환경 패키지를 3만여개를 초도 납품했다고 8일 밝혔다.
그린패키지솔루션은 이번 납품을 시작으로 기존 친환경 패키지 '6OUT(식스아웃)'에 여러 기능성을 더해 식품, 의약품 등으로 제품을 확대, 연간 20만여개를 납품할 예정이다.
그린패키지솔루션의 친환경 신소재 패키징 브랜드 6OUT은 식물성 원재료를 사용해 토양 속에 매립하면 6개월만에 자연분해 된다. 분해에 500년이 소요되는 플라스틱에 비해 매우 빠르게 생분해 돼 새로운 솔루션으로 크게 주목받고 있다.
6OUT은 특수 처리 및 코팅 기술을 적용해 기존 전기·전자제품, 화장품, 식품, 밀키트 등 다양한 제품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용기와 포장재를 대체할 수 있다. 기존 플라스틱이 가진 규격성, 견고성, 양산성 등을 모두 충족해 빠르게 플라스틱을 대체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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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훈 그린패키지솔루션 대표는 "그린패키지솔루션은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산업용 패키지 제조뿐만 아니라 수분 흡입 방지, 식품용 특수보냉 패키지 등 기능성을 더해 차별화된 산업용 패키지를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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