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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도 학교도 교육도 달라집니다” … 박종훈 경남교육감, 3선 도전 새해 의지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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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AI 플랫폼 아이톡톡 학습지원 한층 강화

“교실도 학교도 교육도 달라집니다” … 박종훈 경남교육감, 3선 도전 새해 의지 밝혀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5일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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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5일 도 교육청 강당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박 교육감은 지난해 코로나19에도 아이들의 교육과 양육에 힘쓴 학부모와 교직원들에게 감사를 먼저 전하고 새해엔 2021년에 이룬 경남교육 대전환의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교육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했다.


2018년 첫 취임 이후 교육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책임교육, 학교와 교실의 변화를 지속하는 혁신 교육, 빠르게 변하는 사회를 주도하는 미래 교육의 주춧돌을 놓기 위해 달려왔다고 했다.


2022년은 한 단계 새로워진 경남교육을 선보이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경남 미래 교육에 관한 비전을 밝혔다.


올해 경남교육은 지난해 도내 모든 학교에 보급한 ‘빅데이터-AI 플랫폼 아이톡톡’으로 AI 학습 지원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제공하는 학습 문항은 3만개에서 30만개로 늘어나고 관련된 교육 콘텐츠도 1만5000개에서 3만개로 확대된다.


고교학점제 관리지원 플랫폼도 함께 구축해 9월에 시범 운영할 예정이며 경남 197개 고등학교를 하나의 학교처럼 연결해 수강 신청과 학점 이수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학생 1인당 1대의 스마트 단말기를 보급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학습 환경을 만들고 학습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축적하고 분석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온·오프라인 연계 블랜디드 수업은 물론 일반 수업과 과제, 개인 학습에도 활용되며 기록, 음성, 이미지, 영상 등 학생의 모든 학습활동을 데이터로 축적한다.


모인 학습데이터는 인공지능 분석으로 맞춤형 교육을 위한 피드백 자료로 전환해 학생과 학부모, 교사에게 제공한다.


학생 맞춤형 교육 실현을 위해 오는 3월부터 초등학교 1학년 학급당 학생 수가 27명에서 23명으로 줄인다.


도 교육청은 자체 역량으로 당장 가능한 범위에서 시작해 125학급 증설, 교원 155명 추가, 예산 78억원 투입 등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 교실이 부족한 학교의 경우는 조립식 모듈형 교실 구축도 염두에 뒀다.


돌봄교실의 운영시간은 기존 오후 5시에서 오후 7시까지로 연장하고 거점 통합돌봄센터 ‘늘봄’이 추가로 개관한다.


경남교육청은 학교 교무행정팀과 교육지원청의 학교통합지원센터를 연계한 학교지원통합안내플랫폼을 구축한다.


학교 업무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동시에 환경 위생업무 중 공통적이고 반복적인 수질 검사, 정화조 청소, 일상적인 교내 방역 등을 교육지원청으로 이관해 학교 부담을 줄이고 업무 효율을 높인다.


박 교육감은 2019년부터 추진한 학교 공간 혁신사업에 2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54개의 학교 공간을 새롭게 디자인하고 행복지구사업도 18개 시·군으로 확대해 아이가 발 딛는 모든 곳이 배움터가 되게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올해 12월엔 미래교육테마파크가 준공될 예정이며 경남진로교육원의 설계 공모와 본격적인 콘텐츠 개발이 추진된다.


단순한 직업체험을 넘어 학생의 적성과 흥미, 진로활동 이력과 성장경로를 빅데이터와 AI로 분석해 최상의 진로 설계를 지원할 방침이다.


2025년 전면 시행을 앞둔 고교학점제도 관리지원 플랫폼 구축은 물론 일반고등학교의 80%를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로 지정해 운영체계로 전환할 여건을 마련한다.


미래형 대입제도 방향도 주도적으로 탐색하고 생태전환교육 강화를 위한 환경교육특구도 진주, 김해, 산청, 합천 등 11곳에서 운영한다.


박 교육감은 “독자적 브라우저와 학습 플랫폼을 보유하고 학습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축적하는 곳은 우리 교육청이 유일하다”며 “AI로 학생의 교육활동 데이터를 분석하고 학습을 지원하는 것도 전국 최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학생이 행복하고 학부모와 도민에게 신뢰받는 교육을 만들고 새로운 시대를 여는 미래 교육을 위해 다시 한번 지도력을 발휘하고 싶다”며 3선 도전 의지를 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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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교육감은 “호랑이의 힘찬 기운과 동해에서 솟구쳐 오르는 태양의 기운으로 경남교육을 이끌겠다”고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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