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오미크론 확산, 중국경제 둔화 우려에…아시아 증시 일제히 하락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오미크론 확산, 중국경제 둔화 우려에…아시아 증시 일제히 하락세 오미크론 확산에 코로나 백신 접종소 몰린 런던 시민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아시아경제 송승섭 기자]아시아 증시가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과 중국경제에 대한 우려로 20일 일제히 하락했다.


주요외신에 따르면 이날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2.13% 급락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1.07%)와 선전종합지수(-1.77%)도 하락세를 보였다. 한국 코스피(-1.81%)와 대만 자취안지수(-0.81%)도 마찬가지였다.


이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의 영향으로 보인다. 네덜란드가 전국에 봉쇄령을 선언하는 등 유럽과 미국 일대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늘면서 투자심리가 악화했다는 분석이다.


중국 인민은행의 1년 만기 대출 대출우대금리(LPR) 인하 결정 역시 투자 불안감을 키웠다. 금리를 내려야 할 만큼 중국 성장세가 둔화됐다는 시그널을 시장에 줬기 때문이다. 이날 인민은행은 해당 금리를 3.85%에서 3.80%로 0.05%포인트 내렸다. 이는 지난해 4월 이후 20개월 만이다.



한편 중국을 제외한 세계 주요국의 중앙은행은 통화긴축 정책으로 전환하는 추세다. 최근 영국 영란은행(BOE)은 주요국 중앙은행으로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금리 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