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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초반 '2980선' 약세 ...외국인·기관 순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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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초반 '2980선' 약세 ...외국인·기관 순매도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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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세에 장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가 오미크론 확산세 영향으로 하락 마감한 것이 투자자 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오전 9시17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92%(27.88포인트) 내린 2989.85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54%(16.40포인트) 하락한 3001.33으로 장을 시작했다.


투자자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06억원, 1141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919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전 종목이 하락세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각각 0.90%, 0.41%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0.84%), NAVER(-1.95%), 카카오(-1.70%), LG화학(-1.87%), 삼성SDI(-2.35%), 현대차(-1.43%), 기아(-1.18%) 등도 하락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대비 0.14%(1.36포인트) 하락한 999.90을 가리키고 있다.


투자자 수급별로는 개인 나홀로 64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0억원, 175억원 규모의 주식을 팔았다.


코스닥 시가 총액 상위 10위 종목 중에서는 등락이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1.46%), 펄어비스(2.58%), 카카오게임즈(0.58%) 등이 상승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1.12%),엘앤에프(-1.10%) 등은 하락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부진한 모습을 보인 점은 국내 증시에 부담"이라며 "특히 유로존 중심으로 오미크론 신규 확진자가 급증한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의 경고 등은 경기 위축 우려를 높였다는 점에서 투자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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