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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합작법인 모셔널, 우버 손잡고 자율주행 음식배달 서비스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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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합작법인 모셔널, 우버 손잡고 자율주행 음식배달 서비스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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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과 미국 자율주행 기술업체 앱티브의 합작사인 모셔널이 자율주행 음식 배달서비스 시장에 진출한다.


모셔널은 17일 우버 테크놀로지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내년 초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 지역에서 자율주행 배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우버의 음식배달 애플리케이션 '우버이츠(Ubereats)'로 음식을 주문하면 현대차의 자율주행 전기차 아이오닉5 로보택시가 배달하는 방식이다. 돌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세이프티 드라이버'가 배달 차량에 탑승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모셔널과 우버는 자율주행차가 편리하고 경제적인 배송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등 주문 배송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특히 모셔널은 자율주행 기술을 택시, 배달 등 다양한 고객 기반 서비스와 접목해 제품군을 다양화한다는 계획이다.


칼 이아그넴마 모셔널 최고경영자(CEO) "우리는 고객에게 효율적이고 편리한 배달을 제공하기 위해 높은 신뢰도의 자율주행 기술을 제공하기를 원한다"며 "우버와의 협력은 성공적으로 진행될 것이라 확신한다. 장기적으로 우버 플랫폼 전반에 모셔널의 기술을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모셔널은 우버의 경쟁사인 리프트와 손잡고 라스베이거스에서 로보택시 시범운행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모셔널과 리프트는 오는 2023년부터 라스베이거스에서 완전 자율주행 차량호출 서비스도 내놓을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그룹이 투자한 미국 자율주행차 스타트업 오로라도 우버와 함께 텍사스주에서 자율주행 트럭 화물운송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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