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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희 전남도의원 “한센인 복지·재정 지원”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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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희 전남도의원 “한센인 복지·재정 지원” 요구 우승희 전남도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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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전남 도내 한센인들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체계적 관리 및 재정지원이 추진될 전망이다.


9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우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영암1)이 대표 발의한 ‘전남도 한센인 정착마을 환경정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358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번 조례안은 한센병 관리와 감염자 조기 발견을 위한 검진사업 재정지원 등 한센병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특히 한센인과 그 가족의 복지증진을 위해 문화이용권 사업과 공공시설 이용 등 한센인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현재 전남 도내에는 국립소록도병원 465명, 정착마을 233명, 재가 340명 등 1070명의 한센인이 거주하고 있다.



우승희 의원은 “한센병은 감염력이 매우 낮고 조기진단과 치료로 완치됨에도 불구하고 한센인들은 차별과 편견의 고통을 가장 많이 받았다”며 “조기 발견과 치료는 물론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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