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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줄었지만 열기는 그대로…지스타 흥행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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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줄었지만 열기는 그대로…지스타 흥행가도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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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국내 최대 규모 게임전시회 ‘지스타 2021’ 이틀째인 18일 일반 관람객을 위한 ‘퍼블릭데이’가 열렸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하루 입장 관람객 수를 6000명으로 제한했음에도 현장은 신작을 체험하려는 게임 팬들의 열기로 뜨거웠다.


이날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오래 잡아둔 곳은 단연 카카오게임즈였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행사에서 출품작 7종의 각 게임별 특징을 담아 ‘브랜딩 존’과 ‘플레이 체험 존’으로 독립적인 공간 구성을 했다. 이들 독립 공간은 오전부터 상당한 인파가 몰렸다. 특히 체험존에서는 전날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한 ‘오딘: 발할라 라이징’, ‘프렌즈샷: 누구나 골프’, ‘이터널 리턴’을 체험하기 위한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게임 체험 미션을 완료하면 스탬프와 선물을 받을 수 있도록 해 관람객들의 재미를 더했다.


사람은 줄었지만 열기는 그대로…지스타 흥행가도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열기는 크래프톤도 못지 않았다. 게임 체험존, 뉴배 MBTI존, 이모트 댄스 챌린지존, 포토존, 굿즈숍 등으로 부스를 구성한 크래프톤은 관람객들이 몰리면서 대기줄을 통제하기에 바빴다. 관람객들은 부스 내에서 배틀그라운드 스타일 사진찍기, 전용 굿즈 판매, 쿠폰 증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시간을 보냈다.


행사장 출입구 쪽에 자리잡은 그라비티는 대표 게임 라그나로크 게임속 캐릭터를 코스프레한 모델을 전면으로 내세우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관람객들은 새로운 모델로 교체될 때마다 사진 촬영을 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그라비티는 이번 행사에서 라그나로크 V: 부활, 라그나로크 비긴즈, 그란디아 등 총 9종을 출품했다. 현장에서 모두 체험이 가능한 게임들이다.


각 부스에서 마련한 이벤트 외에도 지스타 콘퍼런스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이어졌다. 국내 최고의 게임콘퍼런스 중 하나인 IGC와 콜라보레이션 형태로 진행됐으며 메타버스, 인디, 콘솔, PC온라인, 모바일, 클라우드 등 다양한 주제로 각 세션이 이어졌다.

사람은 줄었지만 열기는 그대로…지스타 흥행가도


특히 이날 '일러스트레이터에서 디렉터까지'라는 주제로 한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의 키노트 강의가 개발자들과 관람객들의 많은 공감을 얻었다.


김 대표는 ‘창세기전’, ‘마그나카르타’, ‘블레이드&소울’(이하 블소), ‘데스티니 차일드’ 등 수많은 히트작에 관여한 우리나라 대표 일러스트레이터 중 한 명이다. 그는 1997년 일러스트레이터로서 시작을 알린 이후부터 시프트업의 대표가 된 지금까지의 에피소드와 개발 철학을 공유했다.


김 대표는 현재 개발 중인 모바일 게임 ‘니케’와 ‘프로젝트 이브’에 일러스트레이터의 기본기, 리얼타임 3D 등 그동안의 축적된 경험을 녹여냈다고 설명하면서 스스로에게도 새롭게 도전하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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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행사 사흘째인 19일에도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e스포츠 셀럽과 팬, 가족들이 함께 소통하는 '지스타컵 e스포츠 페스티벌'을 비롯해 게임 코스프레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지스타 2021게임 코스프레 어워즈'가 열린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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