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29일 경북 영천 운주산자연휴양림서
매년 11월 29일 ‘산림기술인의 날’ 선포
정규원 한국산림기술인회장.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산림기술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이들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 첫 단추가 끼워진다.
특수법인 한국산림기술인회(회장 정규원)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경북 영천시 임고면 운주산자연휴양림에서 ‘2021 제1회 산림기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이번 산림기술인의 날 기념행사는 (특)한국산림기술인회가 주최하고 (특)한국산림기술인회 대구·경북지회가 주관한다.
임업 산업화에 산림기술인회가 선도적 역할을 하기 위해 추진됐다.
‘숲에서 상상하고 숲에서 실현한다’라는 슬로건으로 11월 29일을 ‘산림기술인의 날’로 선포하고 비전 선포를 통해 앞으로 한국산림기술인회가 나아갈 길을 천명하는 자리로 진행될 예정이다.
산림청을 비롯한 경상북도, 영천시, ㈔한국산림사업법인협회, ㈔한국산림기능인협회, ㈔한국산림기술사협회, ㈔한국조경협회, ㈔한국산림엔지니어링협회, ㈔한국원목생산업협회와 한국산림기술인회 9개 시·도지회가 후원한다.
행사 참석자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한국산림기술인회가 제공하는 마스크를 착용한다.
행사는 ▲산림기술인의 날 및 비전 선포 ▲우수산림기술인 포상 ▲산림기술인의 날 슬로건 공모 최우수 당선작 시상 ▲산림기술 시연 ▲국산림기술인회 강원지회의 멀티 산물집재기를 이용한 숲 가꾸기 ▲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 스마트 산물집재기를 이용한 숲 가꾸기 ▲㈜유림기계의 목재파쇄기로 우드칩 제조 ▲산림기술교육원 조용기 전임교수의 ‘산림탄소흡수원 증대를 위한 산림기술자의 역할’ 특별강연 ▲바이오매스협동조합 신두식 이사장의 산림바이오매스 수집을 통한 산림기술시장 확대방안 특별강연 ▲우수 임업기계장비 전시 ▲영천아리랑보존회의 영천아리랑과 남부풍물단의 풍물 공연 등이 진행된다.
정규원 한국산림기술인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산림기술자들이 똘똘 뭉쳐 하나의 목소리를 내서 새로운 시대에 산림기술이 산림경영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관사업과 협력을 통해 산림기술산업화를 통한 제2의 산림부국으로 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7년 산림기술진흥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정·공포로 지난 2019년 1월 10일 태어난 (특)한국산림기술인회는 ▲산림기술인들의 복리증진 ▲자질향상 ▲기술자권익보호 ▲산림사업의 품질관리 ▲산림사업의 안전관리 및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산림기술 진흥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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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여명의 산림경영, 산림공학, 녹지조경분야 산림기술자들의 경력을 관리하고 정기 및 전문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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