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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바람 타고…셀바스AI, 2017년 이후 분기 최대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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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 공시…연결기준 매출액 25%↑
음성인식 제품 매출 전년比 2배 이상 성장
"음성 기반 메타버스·NFT 연구개발 본격화"

언택트 바람 타고…셀바스AI, 2017년 이후 분기 최대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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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국내 인공지능(AI) 음성기술 전문기업 셀바스AI가 2017년 이후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셀바스AI는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48억원, 영업이익 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445% 올랐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는 2017년 3분기 별도 기준 56억원 이후 최대 매출액이다. 연결 기준 매출액은 124억원, 영업이익 25억원으로 각각 25%, 195% 증가했고 영업이익률도 20%를 돌파했다.


3분기까지 올해 누적 실적을 보면 별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33억원, 20억원을 달성했다. 연결 실적은 매출 320억원, 영업이익 29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분기 최대 매출 달성 요인으로 음성인식 솔루션 및 다양한 AI 융합 제품의 수요 증가를 꼽았다. 특히 음성인식 솔루션과 관련 제품 매출은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성장 중이다.

언택트 바람 타고…셀바스AI, 2017년 이후 분기 최대 매출

셀바스AI 음성인식 솔루션은 언택트 스토어, 금융권 컨택센터, 상담 및 조사가 필요한 공공, 의료 분야를 넘어 게임,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로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여기에 '메타버스랩' 신설을 통해 메타버스(확장가상세계) 및 대체불가능토큰(NFT)을 활용한 연구개발도 시작했다.


셀바스AI의 연결 종속기업 셀바스헬스케어 연결 매출도 21년 3분기 75억원, 영업이익 20억원을 기록하며 3분기 누적 매출액 187억원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주요 제품인 체성분분석기, 혈압계, 점자정보단말기의 해외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곽민철 셀바스AI 대표는 "언택트 스토어, 컨택센터, 공공, 의료 분야를 넘어 게임, 엔터테인먼트 등 산업 전반에 당사의 솔루션 및 제품이 적용되고 있다"며 "최근 음성인식 솔루션 및 제품 수요 확대로 관련 매출이 2배 이상 성장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메타버스·NFT 사업 확대를 위해 자체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진행 중이며, 블록체인 기반 게임 플랫폼 기업 및 NFT 거래 플랫폼 기업들과의 파트너십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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