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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도입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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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도입 논의한다 영국 런던에 있는 영란은행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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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영국 중앙은행 영란은행(BOE)이 내년에 디지털화폐(CBDC) 개발을 위한 공식 협의를 시작한다.


영란은행은 9일(현지시간) 영국 재무성과 함께 디지털화폐 연구에 관한 '다음 단계' 착수 계획을 발표했다.


내년 영국 디지털화폐의 운영 및 기술 모델 개발을 위한 추가 작업 등에 관한 협의를 시작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디지털화폐와 관련한 이슈를 평가하고 그에 따른 영향과 시사점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영란은행은 디지털화폐 도입 여부에 관한 결정이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존 글렌 재무부 장관은 "이번 협의는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가 영국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공개적인 논의를 시작하는 것"이라며 "이것이 가져올 기회를 탐색하고 위험을 이해할 수 있도록 모든 사람이 토론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국을 포함해 각국 중앙은행은 디지털화폐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중국은 베이징, 상하이 등 주요 도시에서 디지털 위안화를 시범 운영 중이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지난 7월 디지털 유로화 도입을 위한 프로젝트에 공식 착수했다



엘살바도르는 지난 9월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암호화폐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했다. 아프리카에서는 나이지리아가 가장 먼저 디지털화폐 제도를 도입했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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