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 CDPI 컨소시엄에 인수 완료…'위대한상상'으로 사명 변경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사옥. [사진 = 이준형 기자]

[아시아경제 이준형 기자]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요기요 운영사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퍼미라, GS리테일로 구성된 컴바인드딜리버리플랫폼인베스트먼트(CDPI)에 인수 완료됐다고 29일 밝혔다.

CDPI 컨소시엄은 올 8월 요기요 인수를 결정했다. 매각 거래가 완료되며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사명을 '위대한상상'으로 변경한다. 회사는 새로운 주주들과 함께 로컬 커머스 플랫폼으로 도악하겠다는 입장이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의 새 사명 '위대한 상상.' [사진제공 = 위대한상상]

새 사명인 위대한상상에는 커머스 시장에서 이전에 없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고객 중심의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회사의 의지가 담겼다. 다양한 상상을 현실화해 고객에게 놀라운 경험을 선사하고 기술과 사람을 잇는 무한한 가능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도 담겼다.

강신봉 위대한상상 대표는 "이제 요기요는 기술과 혁신을 통해 고객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하는 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면서 "고객의 삶을 더 편리하고 풍요롭게 만들 요기요의 미래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이준형 기자 gilso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