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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코윈테크, 전기차 'LEP 배터리' 호재에 이틀 연속 신고가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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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코윈테크, 전기차 'LEP 배터리' 호재에 이틀 연속 신고가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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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테슬라에 이어 현대, 기아차의 전기차 모델에도 LFP 배터리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코윈테크가 이틀 연속 신고가를 기록했다


코윈테크는 29일 장 중 전일대비 5450원(14.97%) 상승한 4만1850원까지 거래됐다. 이는 52주 최고가로, 전날에도 장중 상한가까지 치솟으며 신고가(3만7750원)을 기록한바 있다. 이날 오전 9시47분 기준 주가는 8.65% 오른 3만9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윈테크는 탑머티리얼의 지분 50%를 보유 하고있는데, 이 회사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LFP 전지를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현대모비스는 최근 CATL과 CTP 기술에 대한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 LFP 배터리의 시스템 에너지 밀도를 높이고 제조 공정을 단순화해 비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LFP 배터리는 리튬 기반이지만 희귀 금속인 코발트, 니켈 대신 철(Fe)을 사용한다. 삼원계(NCM) 배터리 대비 약 30%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CTP 기술을 이용하면 LFP 배터리의 최대 단점인 짧은 주행거리를 보완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라이센스 계약 체결에 따라 개발된 시스템을 향후 생산되는 현대차 E-GMP 기반 전기차에 공급할 계획이다. 앞서 테슬라는 3분기 투자 설명자료에서 표준 범위의 주행거리 모델에 사용하는 배터리를 기존 삼원계 배터리에서 LFP 배터리로 교체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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