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 메타버스에서 안전체험 페스티벌 개최

DB손해보험은 가상확장공간(메타버스)를 활용해 '프로미 안전체험 온라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DB손해보험은 가상확장공간(메타버스)를 활용해 '프로미 안전체험 온라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와 가상공간에서 캠핑 시 일어날 수 있는 위험에 대한 안전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미 캠핑 월드'를 열었다. 제페토 앱을 이용해 아바타를 만든 뒤 가상공간에 마련된 캠핑장에서 안전에 대해 학습하는 방식이다.

캠핑장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안전 사고들에 대해 중점적으로 교육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텐트 내 화기 사용으로 인한 일산화탄소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 원인과 대응 방법을 알려준다. 캠핑 갈 때 꼭 챙겨야 할 필수품, 올바른 텐트 설치 방법, 전기선 활용법 등도 알 수 있다.

아울러 DB손보는 지난 2017년부터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프로미 가족사랑 안전체험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메타버스를 활용한 안전체험 콘텐츠를 만들었다.

DB손보 관계자는 "캠핑이 국민 레저활동으로 자리잡음에 따라 이와 관련된 안전체험 행사를 메타버스를 통해 기획하게 됐다"며 "캠핑장 방문 시 주의사항 학습과 함께 참여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