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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증시]상승 출발 후 중국 증시 변화에 따라 증시 방향성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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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증시]상승 출발 후 중국 증시 변화에 따라 증시 방향성 결정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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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18일 한국 증시는 중국 지표 발표 후 중국 증시 변화에 따라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견고한 소매판매, 양호한 실적 발표, 인프라투자 법안 통과 노력 확대 등으로 상승한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이나 소매판매가 에너지 부문을 제외하면 증가세가 뚜렷하지 못한 점, 소비 심리지수 등 경제지표가 부진한 점은 부담"이라면서 "특히 애틀란타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3분기 미국 GDP 성장률에 대해 1.2% 성장에 그칠 것이라며 전망치를 지속적으로 하향 조정하는 등 경기 둔화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것도 부담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감안한 한국 증시는 강보합 출발이 예상되나 매출 출회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개장 이후 장중 발표되는 중국의 실물 경제 지표가 크게 둔화할 경우 인민은행 금리인하 기대 심리를 더욱 자극할 수 있어 중국 지표에 따른 중국 증시 변화에 따라 한국 증시가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의 3분기 GDP 성장률, 산업생산, 고정자산 투자 등이 전월대비 둔화가 예상된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것.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82.20포인트(1.09%) 오른 3만5294.76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3.11포인트(0.75%) 오른 4471.37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3.91포인트(0.5%) 상승한 1만4897.34로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들은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소매 판매 등 경제 지표를 주시했다. 개장 전 골드만삭스의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또다시 웃돌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미국의 9월 소매판매가 깜짝 증가한 점도 투자 심리를 개선했다. 미 상무부는 이날 9월 소매판매가 전월보다 0.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9월 미국의 수입 물가는 전월 대비 0.4% 올라 전달 0.3% 하락한 데서 다시 상승세로 전환됐다. 에너지 수입 가격이 전월 대비 3.7% 오르며 수입 물가 상승을 견인했다.


키움증권은 이번주 국내 증시에 대해 인플레이션 불안심리 완화 여부, 주요국들의 제조업 PMI 결과, 국내 10월(~20일) 수출입 결과 등에 매크로 이벤트에 영향을 받으면서 저점을 높여가는 우상향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미국의 3분기 실적시즌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이 같은 미국발 훈풍이 국내 3분기 실적시즌에 대한 시장참여자들의 전망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주간 코스피 예상 레인지 2950~3090)했다.


아직까지는 공급난이 유발한 악재로서의 인플레이션 이슈가 완전히 소멸됐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 15일 미국 증시 강세를 견인한 9월 소매판매 서프라이즈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실물 경제주체들의 수요가 견조하다는 점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이는(현재 및 미래의 인플레이션 전망이 높은 수준임에도)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스태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물론 22일 발표 예정인 미국, 유로존 등 주요국들의 제조업 PMI 예비치에서의 공급난 완화 여부를 둘러싼 경계심리가 주중 지속될 전망이다. 다만 수요가 뒷받침되는 인플레이션 성격도 내재되어 있다는 점을 상기해볼 필요가 있다. 더 나아가 점차적으로 시장 참여자들 역시 인플레이션이라는 재료에 익숙해질 것임을 감안 시 인플레이션을 악재로서 과도하게 받아들이는 것은 지양하는 게 적절하다는 판단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역기저효과, 델타 변이 충격 여진, 인플레이션발 마진 축소 불안에도 현재 미국의 3분기 실적시즌은 예상보다 양호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 위험자산선호심리 회복에 기여하는 중"이라며 "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것은 9월 말 이후 최근까지의 주요국 증시 조정은 펀더멘털이 아니라 센티멘트 위축에서 기인했다는 것(센티멘트 위축은 단기간에 급격한 증시 하방 압력을 만들어 낼 수 있으나, 반대로 센티멘트 회복 시 빠르게 증시가 회복되는 경향 존재)"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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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미국과 마찬가지로 연간 이익레벨업 추세가 유효함에도 국내 3분기 실적 시즌에 대한 기대치도 높지 않으며, 향후 이익 전망치 하향 조정도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상존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지난 여름 2분기 실적 시즌 종료 이후 이 같은 우려가 주가 상으로는 일정부분 선반영 됐다고 판단하며, 3분기 실적시즌에서 예상보다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기업들이 많거나 혹은 이익 전망 하향 정도가 예상보다 심하지 않다는 것이 확인이 되면 실적 모멘텀이 재차 형성되면서 추후 국내 증시의 상단을 열어주는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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