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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수미술관 8주년 기념 전시 ‘화가의 비망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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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박노수와 사진작가 조선희 작품 만나볼 수 있는 기회… 화가와 관람자 사이 40년 간극 좁히려는 의도 담아... 10월22~11월6일 야간개관 행사 ‘월하기행’ 개최, 종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선착순 신청

박노수미술관 8주년 기념 전시 ‘화가의 비망록’ 산, 1988년 박노수 작. 저작권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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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수미술관 8주년 기념 전시 ‘화가의 비망록’ 박노수의 집 프로젝트1, 2021, 저작권 조선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 개관 8주년을 맞아 기념 전시 '화가의 비망록'을 개최한다.


박노수미술관(옥인1길 34) 개관 이래 아홉 번째로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화가 박노수와 사진작가 조선희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화가와 관람자 사이 40년의 간극을 좁히려는 의도를 담았다.


앞서 9월30일부터 온라인에서 프리뷰 영상을 제공한 데 이어 이번 주부터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오프라인 관람을 돕고 있다.


패션 사진계를 대표하는 작가 조선희는 박노수 화백의 청아한 작품 세계를 경외해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으며, 화백의 예술관이 녹아있는 가옥 전체를 탐색하고 그 흔적을 프레임에 담아 냈다.


사진가 조선희의 작품 외에도 박노수 화백의 ‘산’을 포함해 특유의 원색적이면서도 맑은 색채가 돋보이는 여러 작품과 도서, 삽화·표지화 등 각종 자료를 감상 가능하다.


또 공들여 가꾼 정원에서부터 화백이 수집했던 다양한 소품과 석물, 정원석·수석 등 미술관 곳곳의 다양한 볼거리도 눈길을 끈다.


관람과 관련해 더욱 자세한 사항은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종로구는 개관 8주년 기념전시 뿐 아니라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시민들이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하고 문화예술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야간 행사 또한 운영한다.


바로 10월22일부터 11월6일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8시부터 9시30분까지 열리는 '월하기행'이다. 참여자들은 ‘화가의 비망록’과 함께 실외전시를 관람하고 인증샷 이벤트에도 참여하게 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소수 인원을 대상으로 진행하고자 하며, 신청은 종로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받는다.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은 한국 미술계의 거장 남정 박노수 화백이 평생에 걸쳐 그려온 작품들과 40여 년을 거주하며 가꾼 가옥과 정원, 소장해 온 다양한 고미술·골동품 등 천 여 점을 바탕으로 지난 2013년 9월 11일 설립됐다.


개관전시 '달과 소년'展을 시작으로 '강상청풍-맑은바람'展에 이르기까지 총 8회의 기획 전시를 개최, 방학 철마다 ‘어린이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 주민을 위한 전시연계 교육과 명사초청 특강, 정원음악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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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종 구청장은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 개관 8주년 기념전시를 열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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