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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커지는 캠핑카 시장…르노 마스터, 품질 유지에 심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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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편의점 등 캠핑카 판매경로 확장

빠르게 커지는 캠핑카 시장…르노 마스터, 품질 유지에 심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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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레저시장에서 캠핑의 인기가 지속되면서 캠핑카 시장의 성장도 빨라지고 있다. 이에 따라 판매경로도 다양화 되고 있는 가운데, 르노삼성자동차는 르노 마스터 캠핑카의 품질유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들어 캠핑카의 판매채널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홈쇼핑이다. 홈앤쇼핑은 지난 6월 르노 마스터 15인승 버스를 활용한 캠핑카를 선보였다.


르노 마스터 15인승 버스는 통학용 차량으로 유명하지만, 최근엔 대부분 캠핑카 개조를 위해 판매된다. 지난해 2월 모든 차종을 캠핑카로 개조할 수 있게 관련 법령이 개정되면서 캠핑카의 인기가 더 높아진데 따른 것이다.


르노 마스터 15인승 버스는 최근 GS리테일의 T커머스 판매 채널인 GS마이샵에서도 판매 방송을 탔다. 르노 마스터 버스는 경쟁모델보다 싼 4000만원대에서 가격이 시작해 개조 비용에 더 비용을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 4월엔 공영쇼핑이 기아 봉고3를 기반으로 한 캠핑카를, NS홈쇼핑은 지바코코넷 캠핑카를 소개하기도 했다.


홈쇼핑에서 캠핑카 판매를 시도 하는 이유는 다른 차종에 비해 시각적으로 자세히 보여주고 설명이 필요한 부분이 많아서다. 단순히 디자인과 성능, 브랜드만 보고 고르는 것이 아닌 활용도나 실제 사용 장면을 보여줘 실제 소비자의 집중도를 높이는 광고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엔 편의점에서도 캠핑카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MZ세대(1980~2000년대생)의 '차박' 열풍을 감안, 에프에프캠핑카는 레이를 개조한 작은 캠핑카를 선보였고 타깃 구매층을 고려해 판매 채널을 세븐일레븐 편의점으로 결정했다.


레저 박람회나 개조업체를 통해 직접 보고 구매하는 고객도 많다. 캠핑 등 레저 시장이 매년 커지면서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 최근 수원에서 열린 국제 아웃도어 캠핑&레포츠 페스티벌에서 쌍용자동차의 뉴 렉스턴 스포츠 칸과 티볼리 등을 개조해 만든 캠핑카가 새롭게 공개되기도 했다.


대부분의 캠핑카는 기존의 차량을 개조해야 하므로 개조업체를 직접 찾아가 구매하는 것이 가장 간단하다. 르노삼성자동차의 경우 품질 관리를 위해 다양한 개조업체와 긴밀히 소통해 르노 마스터 버스가 개조되는 과정에서도 품질이 유지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에는 1금융권에서 다양한 캠핑카 대출 상품을 내놔 평상시 차량을 구매할 때처럼 할부 상품을 활용할 수 있다.



르노삼성자동차 관계자는 "캠핑카는 다른 일반차종과 구매 포인트가 달라 제조사에서도 판매 채널에 대한 고민이 많다"며 "아울러 개조라는 특이성이 있는 만큼 업체들과의 시너지를 내고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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