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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아모센스, 웨어러블·전기차·자율주행 원천기술 가치…글로벌 소재부품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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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아모센스가 강세다. 전기차에 적용할 수 있는 고출력 차폐시트 특허를 취득하고 관련 제품을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최근 자율주행 전장 핵심 부품으로 꼽히는 RF모듈도 개발하면서 미래 자동차 시장에서 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23일 오전 10시10분 아모센스는 전 거래일 대비 19.4% 오른 1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경제지는 아모센스 관계자 말을 인용해 "전기차에 적용 가능한 고출력 차폐시트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며 전기차용 무선충전에 대해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아모센스는 2008년 설립한 차세대 전장 및 사물인터넷(IoT) 종합 솔루션 업체다. 세계 최초로 무선충전 차폐 시트를 개발했다. 자율주행 및 친환경 자동차에 필요한 핵심 통신 모듈과 정밀 센서 기술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르면 올해부터 전장 및 IoT, 기존 무선주파수(RF) 및 소재 모든 사업영역에서 신규 사업 아이템을 본격적으로 양산할 예정이다.


최근 스마트 워치, AR글래스, 무선 이어폰 등 웨어러블 기기에 무선충전 채용율이 증가하고 있다. 시장성장율은 연평균 50%로 높아 스마트폰보다 큰 무선충전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모센스 주요 고객은 국내 S사, 유럽 G사, 미국의 G사, A사 등이 있다. 올해 미국의 A사가 신규 웨어러블 프로젝트의 협력업체로 아모텍, 중국의 암페놀, 중국의 선웨이를 지정하면서, 무선충전 차폐시트는 아모센스 제품을 사용할 것으로 권고했다. 암페놀 및 선웨이로부터 발주서를 수령했다.


아모센스는 이미 2018년 전기차에 적용 가능한 고출력 차폐시트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지난해 ‘고출력 하이브리드 자기장 차폐시트’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하고 전기차용 무선충전 제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아모센스 모듈디바이스연구소는 무선충전 차폐시트 개발에 성공하고 다양한 주파수의 안테나의 전자파를 동시에 차폐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차폐시트를 개발했다. 세계 최초로 무선충전 기술을 상용화 하는데 기반을 제공했다. 융합기술연구소는 세라믹을 이용한 LED 기판, 고출력 파워기판 등 세라믹 기판을 개발했다. 고출력을 요구하는 5G용 기판, 자율주행 자동차용 기판 등에 사용하는 세라믹 기판을 개발하여 사업화를 진행하는 등 성과를 냈다. 지난 6월30일 기준 1175건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특허 기술은 아모센스의 경쟁력의 원천이라고 할 수 있으며 글로벌 소재부품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밑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모센스가 보유한 특허는 해당 아이템의 원천기술 및 길목특허로 인정받고 있고 제품화를 통해 매출로 연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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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핵심으로 꼽히는 RF모듈 개발에 최근 성공했다. 아모센스의 초광대역(UWB) 무선기술은 차세대 디지털 키로서 최초 상용화에 도전하는 품목이다. 클라우드 기반의 가상키 공유 시스템(RCK)도 출시 후 글로벌 전장 업체를 대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센서분야에서는 최근 성장 중인 자율주행차의 핵심인 음성 인식 모듈 내 화자의 위치기반 솔루션 개발은 물론 동시 발화 및 다중 화자로 분리할 수 있는 기술도 개발에 성공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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