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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샘씨엔에스, 이재용 반도체 초격차 수혜…삼성 요구에 세라믹STF 국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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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반도체 프로브카드용 세라믹 공간변형기(STF) 제조업체 샘씨엔에스가 강세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가석방을 계기로 한 삼성그룹의 경영 시계가 한층 빨라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샘씨엔에스는 삼성전자의 D램용 프로브카드 국산화 개발 요구에 맞뤄 세라믹STF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국산화에 성공했고 이를 통해 신규 거래선을 발굴하며 매출이 늘고 있다.


10일 오후 12시20분 샘씨엔에스는 전날보다 7.43% 오른 8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그룹은 가석방 결정에 크게 안도하는 분위기다. 삼성전자는 총수 부재의 상황에서도 사상 최대 실적을 내는 등 시스템 경영을 강화해 왔지만 통 큰 투자나 중장기 전략 수립에서 총수 부재의 한계를 느낀 것도 사실이다.


따라서 이 부회장은 급변하는 반도체 업황 대응을 위한 중장기 투자 전략 점검부터 나설 전망이다. 최근 가장 경쟁이 치열한 파운드리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삼성전자 미국 파운드리 공장 부지 선정 및 투자부터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171조원 규모의 시스템 반도체 투자 관련 구체적인 플랜 수립도 총수의 결단이 필요해 보인다. 앞서 삼성전자는 3년 내 인공지능(AI)·5G·전장부품 등 신사업 확대를 위한 의미있는 M&A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샘씨엔에스는 2007년 삼성전기의 프로브카드용 세라믹기판 사업부에서 출발해 삼성전자의 프로브카드의 전략적인 세라믹STF 공급업체로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2016년 삼성전기의 프로브카드용 세라믹기판 사업부문을 인수하면서 현재 샘씨엔에스로 사명을 변경했다.


프로브카드는 반도체 칩과 테스트 장비를 연결하는 검사 장비 부속품이다. 세라믹 STF는 프로브카드의 핵심 부품 가운데 하나다. 프로브카드용 세라믹 STF는 국내 프로브카드 제조업체 4개사와 해외 제조업체 1개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전량 해외에서 공급받고 있는 국내 반도체 회사의 D램 프로브카드용 세라믹STF의 국산화 공급을 개시해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세라믹STF는 프로브카드사를 통해 반도체 제조회사에 공급함에 따라 국내외 프로브카드사와의 협력관계가 중요하다. 국내 반도체 제조회사의 경우 낸드용 프로브카드는 대부분 국내 프로브카드사에서 공급받고 있으며 D램 및 CIS 등 비메모리용 프로브카드는 대부분 해외 프로브카드사에서 공급받고 있다.


샘씨엔에스는 기업공개(IPO)로 조달한 자금을 활용해 대규모 설비투자에 나선다. 샘씨엔에스는 2018년 이후 지속해서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다. 2020년 말 기준 가동률 69%를 기록했다. 제품 개발 단계서부터 고객사와 생산능력 등을 공유하고 설비 가동률을 조절함으로써 적정한 생산물량 확보 및 적기 투자 집행 시기를 조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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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씨엔에스는 주요 고객사의 주문량 증가에 따라 추가적인 생산능력 확보를 위해 신규 공장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충북 오송에 300억원을 투자해 신공장을 설립하고 생산설비를 확충한다. 증설 투자가 끝나면 세라믹 STF 생산능력 연간 5000매에서 1만매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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