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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 스케일에 디테일까지... DL이앤씨, 북가좌6구역 첨단 솔루션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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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합 원안 대비 1000대 이상 많은 4000대 규모 스마트 주차장...동별 드롭오프존 설계
- 건축물 에너지 효율등급 1+ 구현으로 연간 1차 에너지 소요량 최소 20% 절감 제안

남다른 스케일에 디테일까지... DL이앤씨, 북가좌6구역 첨단 솔루션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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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좌6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수주에 나선 DL이앤씨의 제안이 파격적인 사업조건에만 그친 것이 아니라 최고급 주거 단지에 걸맞게 향후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세심하게 고려한 설계와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가 북가좌6구역 재건축조합에 제출한 제안 내용 중, 주차 시스템 특화 제안과 관리비 절감 시스템에 주목한 조합원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전국민 2명 중 1명이 자가 차량을 보유한 요즘, 주차장에서 일어나는 문콕이나 이중주차 등은 사회적 문제로 비화되며 이웃사촌 간 갈등을 유발하는 주 요소들이다. 넉넉하지 못한 주차공간과 좁게 그려진 주차구획 등은 입주민 개개인의 잘못이 아닌 구조적인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애꿎은 입주민들끼리 다투는 경우가 많아졌다.


DL이앤씨는 이 부분에 주목해, 조합에서 제시한 주차장 설계 원안인 '기본형과 확장형의 2992대 규모' 대신 총 1008대의 추가차량을 더욱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는 '확장형 + 초광폭형의 4000대' 규모의 주차장 조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입주민이 외부차량으로 인한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지하 주차공간의 합리적인 차량 동선을 구축하는 동시에, 경사에 순응한 최적화된 설계로 세대당 2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확보시켰다.


특히 최고급 단지에 걸맞는 호텔식 드롭오프존이 각 주동마다 마련돼 입주민의 안전은 물론 자녀의 등하교 안전과 단지 내 보안 강화효과까지 누릴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예컨대 입주민 가족이나 자녀가 드롭오프존에서 하차하면 별도 루트로의 이동이 필요없고, 로비를 통해 곧바로 엘리베이터를 탈 수 있는 메인 홀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주차 및 승하차 시 다소 협소한 기본형 대신 ▲확장형(가로 2.6m, 세로 5.2m)과 ▲초광폭형(가로 3.1m, 세로 5.5m)으로만 주차구획을 제시해, 고급 세단과 대형 SUV 차량도 문콕 걱정 없는 주차환경이 조성된다. 또한, 세대 지정 주차구획과 함께 세대 지정 알파주차구획까지 확보가 가능하다.


DL이앤씨는 이와 함께 날로 증가하는 전기차 수요에 대비해, 법적 기준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280대 규모의 전기차 충전소 설치 계획도 함께 제안했다. 전기차량은 대기오염 유발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이동수단으로 향후 폭발적인 이용자 확대가 예상된다. DL이앤씨는 앞으로의 전기차 이용자 증가에도 대비해 추후 120대 규모의 충전소 증설까지 제안에 포함하며 만전을 기했다.


이밖에도 주차장에 스마트 시설을 다양하게 구비함으로써 공간 활용도를 한 차원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주동마다 계획된 로비에서 주차장으로 내려와 외출없이 세차와 정비를 할 수 있고, 택배보관함과 세대별 개인창고까지 배치된 다기능 공간으로 꾸미겠다는 것이 DL이앤씨의 구상이다. 뿐만 아니라 레저용 캠핑카나 바이크, 소형보트 등 특수차량 전용공간을 확보하고 이들 특수차량의 진출입 편의를 위해 주차장 진입높이도 3.3m(B2F)까지 확보할 예정이다. 택배차량 진출입 편의를 위해 해당 구간 지하주차장 유효 천장고는 2.7m 이상(B3F)으로 계획했다.


나아가 스마트 시스템과 연계해 주차 가능한 공간을 안내함으로써 편리한 주차를 돕는 'AI 주차유도 시스템'과 단지 내 입출차 시 세대의 조명과 난방, 에어컨의 자동 실행이 가능한 '스마트 주차 관제 시스템', 평소 낮은 밝기를 유지하다 센서에 차량 움직임이 감지되면 밝아지는 'LED 조명 디밍 제어 시스템' 등을 적용해 주차에 관한 불편함을 대거 해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차 시스템 특화 제안과 함께 조합원들의 관심을 끄는 부분이 관리비 절감 항목이다. 관리비는 실제 거주 시 매달 발생하는 비용이기 때문에, 실거주자 입장에서는 사업조건 못잖게 중요하게 여기는 사안이다. DL이앤씨는 업계를 선도하는 최상위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관리비가 저렴한 프리미엄 아파트라는 칭호를 얻을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DL이앤씨는 먼저 건축물 에너지등급 1+ 수준을 구현해 연간 1차 에너지 소요량을 최소 20% 감소시켜 관리비 절감 효과를 유도하겠다고 제안했다. DL이앤씨에 따르면 건축물 에너지등급 1급의 경우 연단 단위면적당 1차 에너지 소요량이 150Kwh 수준이지만 1+급은 이 수치가 120Kwh로 내려간다. 1년에 최소 20%가 절감되는 만큼 10년 기준으로 치환해보면 어마어마한 관리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효율적인 관리 시스템 도입과 최신 기술력 기반의 건축 아이디어를 적용해 추가적인 관리비 절감 효과도 예상된다. DL이앤씨는 커뮤니티 무인관리 시스템, 무인 택배 서비스 등 다수의 무인 운영 시스템을 적용해 효율적인 관리비 운영체계 구현에 일조할 계획이다. 나아가 ▲태양광·연료전지 등의 신재생 에너지 활용 ▲끊김없는 단열재 시공 ▲대기전력 자동 차단 시스템 ▲실별 제어 난방 절약 시스템 ▲단지 전체 고효율 LED 조명 100% 적용 등을 통해 관리비 누수를 철저히 막는 한편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제공으로 불필요한 낭비를 방지할 수 있도록 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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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관계자는 "주차 시스템 특화와 관리비 절감 시스템 항목은 실제 거주하게 될 조합원들의 주거편의와 비용절감을 위해 진심을 담아 제안한 내용"이라며 "진정한 프리미엄의 가치는 단순하게 브랜드 이름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주거품질을 결정하는 우수한 환경, 이를 풍성하게 뒷받침할 수 있는 기술력과 세심한 아이디어가 조화롭게 어울릴 때 비로소 인정받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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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혼부부·신생아 가정도 주택구입시 최대 1억 줄어든다… 7월부터 달라지는 금융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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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는 신혼부부 및 신생아 가정이 정책금융상품을 이용해 주택구입 시 대출한도가 최대 1억원 줄어든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6·27 가계부채관리 대책을 발표했다. 갭투자(전세 끼고 매매) 차단뿐 아니라 최대 대출 한도를 차주의 상환능력과 관계없이 일괄적으로 6억원으로 설정해 고가주택에 대한 수요를 원천 차단하는 등 '고강도 대책'으로 꼽힌다.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금융정책,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자. 6·2

  • 25.06.2506:25
    파격적이라는 이재명표 배드뱅크… 역대 정부 살펴보니
    파격적이라는 이재명표 배드뱅크… 역대 정부 살펴보니

    이재명 정부의 장기 연체자 대상 채무조정 프로그램(배드뱅크)이 연내 시행을 앞두고 있다. 5000만원 이하의 대출을 7년 이상 갚지 못한 이들이 대상이다. 정부는 상환 능력에 따라 아예 소각하거나 최대 80%까지 원금을 깎아주겠다는 방안을 밝혔다. '개인 빚 탕감' 정책은 노무현 정부 때부터 시작돼 정권이 바뀔 때마다 간판을 바꾸고 이어져 왔다. 다만 이번에는 역대 정부보다도 파격적이라는 평가가 뒤따르는데 이유가 뭘까.

  • 25.06.1106:00
    보험사 '자본성증권' 발행…兆단위로 늘어난 배경은
    보험사 '자본성증권' 발행…兆단위로 늘어난 배경은

    최근 보험사들이 잇달아 대규모 자본성증권 발행에 나서고 있다. 기준금리 하락과 보험부채 할인율 현실화 등 규제 영향으로 지급여력비율(K-ICS·킥스) 관리에 비상이 걸린 탓이다. 금융당국이 조만간 더 엄격한 자본규제를 도입할 예정이라 보험사들이 긴장하고 있다. 올해 '자본성증권' 발행 역대 최대치 돌파하나자본성증권이란 신종자본증권과 후순위채권 등 회계상 자기자본으로 인정되는 채무증권이다. 금융사들이 부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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