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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4주년’ 중기부, 세종시대 개막 “도전과 혁신 아이콘 될 것”(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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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중기부, 중소기업·소상공인을 경제 중심에 두겠다는 정부의 강한 의지”
홍종학·박영선 전 장관, 유창무 중기회 회장 현판제막식 참석
권 장관 “정부 유일한 신생부처, 도전과 혁신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할 것”

‘출범 4주년’ 중기부, 세종시대 개막 “도전과 혁신 아이콘 될 것”(종합) 중소벤처기업부는 7월 26일(월) 부 출범 4주년과 중소기업청으로 출범한 지 23년 만에 새롭게 둥지를 튼 세종청사에서 현판제막식을 가졌다. 사진제공 = 중소벤처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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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 부 출범 4주년과 중소기업청으로 출범한 지 23년 만에 새롭게 이전한 세종청사에서 현판제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는 임서정 일자리수석,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강성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홍종학·박영선 전 장관과 유창무 중기회 회장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특별메시지를 통해 “중소벤처기업부 출범은 혁신벤처를 키워 우리 경제 역동성을 살리고 우리 경제 중심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두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였다”라며 “벤처투자 규모 4조 원 돌파, 중소기업 수출 사상 최고치 기록 등 그 의지가 현실화해 4년의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축하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불가피한 방역 조치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에 대한 네 차례의 재난지원금 지급과 경영안정자금 융자도 중소벤처기업부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중기부가 세종시에 새로운 둥지를 틀고 동시에 출범 4년을 맞은 것은 우리 부에 더할 나위 없는 잔칫날”이라며 “중기부는 문재인 정부 유일한 신생부처로 그간의 노력과 성과를 평가받는 엄중한 시간이 다가오고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 성과를 만들어 성장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홍종학·박영선 전 장관과 유창무 중기회 회장도 참석해 중기부 청사이전을 축하했다.


특히 중기부의 세종이전을 추진하고 결정지었던 박영선 전 장관은 “중기부 출범 전에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갈등 속 많은 아픔이 있었는데, 그 세월을 거쳐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스타트업들이 명실상부 디지털 시대, 4차산업시대의 주역으로 떠올랐고 중기부가 그 주역이 됐다”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대한민국은 OECD 국가 중 가장 많은 수출, 성장을 기록했고 중기부는 그런 시대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부처가 됐다”고 말했다.


중기부는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에 중소기업청에서 중소벤처기업부로 승격됐다. 대기업 중심의 경제 구조에서 벗어나 대기업과 함께 중소·벤처·소상공인 모두의 균형 있는 성장을 목적으로 의욕적으로 출발했다.


세종청사 이전을 계기로 중기부는 정책역량 강화를 위해 전 부처의 중소기업 정책의 총괄 기능을 강화하고, 중소기업 미래 준비를 위한 중장기 정책 개발과 빅데이터 기반 정책 개발 수립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중기부 세종 이전은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에 이전의향서 제출을 시작으로 공청회,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올해 1월 이전 계획이 확정됐다. 청사 이전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에 걸쳐 진행됐다.


세종시 어진동에 구축된 중기부 청사는 젊고 혁신적인 기관 이미지에 걸맞게 ‘혁신(Innovation)’과 ‘재미(Fun)’를 주제로 기존 관공서와는 다르게 조성된 점이 이채롭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세종 시대 개막을 맞아 소상공인과 중소벤처기업계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번에 조성된 중기부 청사는 공공기관의 정체된 이미지에서 벗어나 직원들이 창의적이면서 혁신적으로 생각하고 일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공간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권 장관은 중기부 건물에 먼저 입주해 있던 카페, 음식점 등 소상공인들을 찾아 ‘이사 기념 떡’을 돌리며 “소상공인의 체감경기를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의 특별 메시지와 전임 장관들의 방문에 중기부 직원들은 "부 승격 4년을 맞아 세종시대가 시작되면서 고생했다는 청와대의 메시지에 자긍심 느끼고, 희망회복자금 지원으로 바쁘고 힘들지만 사명감 갖고 지원에 헌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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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중기부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6월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약 4조22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투입한다. 집합금지 조치를 당한 소상공인은 최대 2000만원, 영업제한 조치는 최대 900만원, 매출감소율이 10% 이상인 경엉위기업종에는 최대 400만원의 희망회복자금을 지원한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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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자주헌법재판소가 대한민국 공동체의 분열에 제동을 걸었다.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결정은 변화의 마중물이다. 고난과 역경 앞에서 좌절하지 않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회복력은 세계를 놀라게 했다. 이제는 혐오와 반목의 그림자를 걷어내고, 미래를 준비해야 할 때다. 60일도 남지 않은 제21대 대통령선거는 중요한 시험대다. 다시 갈등과 혼돈의 늪에서 헤맬 수는 없는 노릇이다. 우리 사회의 상처를 치유하고,

  • 25.04.1010:00
    손봉호 “헌재 결정에 승복 안하면 자해행위”
    손봉호 “헌재 결정에 승복 안하면 자해행위”

    편집자주헌법재판소가 대한민국 공동체의 분열에 제동을 걸었다.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결정은 변화의 마중물이다. 고난과 역경 앞에서 좌절하지 않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회복력은 세계를 놀라게 했다. 이제는 혐오와 반목의 그림자를 걷어내고, 미래를 준비해야 할 때다. 60일도 남지 않은 제21대 대통령선거는 중요한 시험대다. 다시 갈등과 혼돈의 늪에서 헤맬 수는 없는 노릇이다. 우리 사회의 상처를 치유하고,

  • 25.04.0911:19
    정세균 "국민통합 안 되는 원인은 정치…갈등 조장 세력 단절해야"
    정세균 "국민통합 안 되는 원인은 정치…갈등 조장 세력 단절해야"

    편집자주헌법재판소가 대한민국 공동체의 분열에 제동을 걸었다.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결정은 변화의 마중물이다. 고난과 역경 앞에서 좌절하지 않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회복력은 세계를 놀라게 했다. 이제는 혐오와 반목의 그림자를 걷어내고, 미래를 준비해야 할 때다. 60일도 남지 않은 제21대 대통령선거는 중요한 시험대다. 다시 갈등과 혼돈의 늪에서 헤맬 수는 없는 노릇이다. 우리 사회의 상처를 치유하고,

  • 25.04.0811:41
    양극단으로 쪼개진 사회…회복과 통합, 그 해법은
    양극단으로 쪼개진 사회…회복과 통합, 그 해법은

    "신뢰가 없으면 공동체 구성원 간에 믿음이 없으니, 나라가 바로 설 수 없다." 정치 원로인 문희상 전 국회의장은 8일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춘추시대 유학자인 공자(公子)가 남긴 말을 전했다. 지난겨울 비상계엄의 충격파 속에 혼돈에 휩싸여 있던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관한 얘기다. 문 전 의장은 "공자 말씀이 ‘정치가 무엇이냐’를 물으면 군사(국방, 안보)와 식량(경제), 믿음(공동체) 3가지를 말했다"면

  • 25.04.0811:35
    재계 "불확실성 그림자 걷혔지만…글로벌 위기는 여전"
    재계 "불확실성 그림자 걷혔지만…글로벌 위기는 여전"

    재계는 윤석열 대통령 파면으로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해진 만큼 경제 살리기에 매진해야 할 때라고 입을 모았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상호관세를 발표한 후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한층 고조된 상황에서 우리도 정치 리더십을 회복해 본격적인 생존 싸움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경제단체들은 이미 성명을 통해 엄중한 경제상황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헌재 선고 이후 낸 논평에서 "엄중한 경제 상황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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