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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자이언트스텝, 페이스북 메타버스 전환 선언…버추얼휴먼 독보적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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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자이언트스텝이 사흘 만에 반등하고 있다.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을 위한 매도물량이 나오면서 하락한 뒤 재차 매수세가 몰리는 모습이다.


23일 오전 9시51분 자이언트스텝은 전날보다 4.89% 오른 9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0일 11만3100원까지 올랐던 자이언트스텝 주가는 전날 9만원까지 하락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는 22일(현지시각) 미 IT 전문매체인 더버지와 인터뷰를 통해 메타버스에 대한 자세한 비전을 밝혔다. 그는 "메타버스는 매우 거대한 주제"라며 "메타버스는 모바일 인터넷의 후계자"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메타버스를 단순히 게임의 한 부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것을 뛰어넘을 것"이라며 "메타버스가 기술 산업의 다음 장을 여는 큰 부분이 될 것이라고 본다"고 했다.


저커버그는 페이스북 자체를 메타버스를 구현하는 회사로 만들겠다고도 밝혔다. 그는 “앞으로 5년 정도 후에 사람들이 페이스북을 SNS 회사가 아닌 메타버스 회사로 생각하게 될 것”이라며


메타버스 성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면서 자이언트스텝 주가가 반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혜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실감형 콘텐츠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를 기대한다"며 "국내 실감형 콘텐츠 시장은 2019년 6048억원에서 2023년 5조8000원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연평균 성장률 76%를 기록하며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자이언트스텝 리얼타임콘텐츠 사업의 전방시장인 소프트웨어 및 콘텐츠 시장은 2023년 약 3조7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자이언트스텝은 인력, 인프라, 레퍼런스를 고르게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 리얼타임콘텐츠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자이언트스텝이 선제적으로 확보한 리얼타임엔진 활용 역량은 실감형 콘텐츠 시장에서 요구하는 역량 가운데 하나"라며 "2016년 설립한 GX-Lab은 국내 최대 리얼타임엔진 그래픽기술 연구개발 전담부서"라고 덧붙였다.


이어 "자이언트스텝은 절대 매출레벨이 낮은만큼 당분간 로블록스와 유니티 대비 매출 성장속도가 빠를 것으로 기대한다"며 "파트너사들과 진행하는 다양한 리얼타임콘텐츠(XR Live, 버츄얼캐릭터 등)를 올 하반기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자이언트스텝은 분기보고서를 통해 핵심제품인 리얼타임 버추얼 캐릭터 솔루션과 하이브리드 리얼타임 렌더링 솔루션은 디지털도메인(미국), 스타랩스(미국) 등 글로벌 업체와 경쟁할 것으로 예상했다.


자이언트스텝은 국내 유일하게 ▲디즈니 Audit(2016) ▲넷플릭스 4K 기술 테스트(2018) ▲TPN(Trusted Partner Network)의 보안평가프로그램(2019)을 모두 통과한 VFX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경쟁력으로는 국내 최대 리얼타임그래픽 핵심기술 개발 인력이 연구개발(R&D) 부서에 상주하며 세계적인 수준의 버추얼휴먼기술 및 콘텐츠 기술의 격차를 강화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아울러 "국내 유일의 XR 콘텐츠 스튜디오 그룹으로 내재화된 기획, 제작(자이언트스텝, 빅인스퀘어)-송출(키마시스템즈)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국내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리얼타임 그래픽 기술과 인공지능(AI) 기술의 독보적인 연계성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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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스텝의 리얼타임 버추얼캐릭터솔루션은 자체 특허사항으로 다른 업체 대비 비교 우위를 가지고 있다. 제작한 버추얼 휴먼 '빈센트' 방식은 단일카메라 기반으로 AI 데이터 솔루션까지 보유하고 있어 기존 제작방식보다 40%이상 제작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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