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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집권 여당 독화살 집중, 尹 보호가 개혁" 캠프 합류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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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尹 총장 대선 캠프 방문

김영환 "집권 여당 독화살 집중, 尹 보호가 개혁" 캠프 합류 시사 김영환 전 국회의원이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윤석열 전 검찰총장 선거캠프로 들어서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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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김영환 전 국회의원이 16일 야권 유력 대선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지원에 나섰다.


김 전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나는) 어떤 자리나 직책이 필요 없는 사람인데 상황이 긴박해서 가서 (윤 전 총장을) 도와드려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왔다"면서 "집권 여당의 독화살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인데 그에 비해 보호하는 힘이 미약하다"고 말했다.


이어 "윤 전 총장은 더불어민주당 대세론을 무너뜨린 공로가 있는 분이고 권력과 싸운 경험이 있는 분"이라며 "윤석열 후보를 보호하는 것이 시대적 사명이고 개혁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다만,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캠프에 합류한 것 아니다. 윤 전 총장 캠프에 있는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은 김 전 의원의 방문에 대해 "풍부한 정치적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조언을 해주실 것"이라며 "구체적 역할에 대해선 내부 논의 중이고 해오신 대로 외곽에서 많은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과 만남 뒤 김 전 의원은 "오늘 일방적으로 왔다. 역할을 달라고 말씀 드렸다"면서 구체적인 내용을 묻느 질문에 "그런 건 없었지만 가끔 와서 뵙겠다"고 답했다.



김 전 의원은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을 지낸 바 있다. 지난 2018년 경기지사 선거 때 당시 경쟁자였던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겨냥해 '여배우 스캔들' 의혹을 제기했다 고발 당한 적이 있어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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