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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경 여론조사] 민주당 대선 후보 적합도…이재명 34.7%, 이낙연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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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7.6%·김동연 5.8%…정세균 제쳐

[아경 여론조사] 민주당 대선 후보 적합도…이재명 34.7%, 이낙연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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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적합한 인물로 ‘1강’ 구도를 형성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꼽은 응답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3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3위로 올라섰고,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빅3’(이낙연·이재명·정세균) 정세균 전 국무총리를 앞섰다.


아시아경제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지난 26~27일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9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휴대전화 가상번호 100%·자동응답)를 실시한 결과 ‘차기 민주당 대선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 지사라는 응답이 34.7%로 가장 높았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8%, 추 전 장관은 7.6%였다. 이어 박용진 의원(6.3%), 김 전 부총리 (5.8%), 정 전 총리(5.4%) 순이었다.


김 전 부총리의 약진으로 메이저 주자들 지지율이 재편되는 모양이 형성됐다. 김 전 부총리는 직전 여론조사인 6월 2주차 여론조사에서 3.2%를 차지했다. 2주 만에 ‘마의 5%’ 지지율을 돌파한 셈이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지사가 48.6%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이 전 대표(22.7%), 추 전 장관(8.6%), 정 전 총리(4.7%), 박 의원(2.8%) 순이었다.


연령대별로 보면 이 지사는 특히 40대(45.4%)와 50대(42.5%)에서 지지 여론이 강하게 나타났다. 반면 20대(26.6%), 60대(12.0%)와 70대(7.4%)에서는 상대적 약세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아시아경제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지난 26~27일 실시됐으며, 1009명이 응답해 전체 응답률은 8.5%다. 조사 방법은 무선ARS로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이며, 표본은 2021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개요는 윈지코리아컨설팅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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