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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팬오션, 2분기 깜짝 실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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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팬오션 목표주가 9000원 유지"
이스타항공 인수전 불참…투자 심리 개선 기대

[클릭 e종목] “팬오션, 2분기 깜짝 실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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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팬오션이 올해 2분기 역대급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스타항공 인수전 불참과 건화물 시황 상승 재개로 투자 심리도 개선될 것으로 예측된다. 대신증권은 팬오션에 대해 목표주가 9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4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팬오션의 영업이익은 2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15% 이상 상회하는 실적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팬오션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3% 증가한 9386억원, 영업이익은 47.1% 늘어난 945억원으로 점쳐진다.


2분기 실적 호전의 이유는 선제적으로 확보한 6~12개월 기간용선에서의 레버리지 효과 때문이다. 2분기 평균 운임지수(BDI)는 2700포인트 이상으로전년 동기 대비 약 1000포인트 가까이 상승했다. 또한 공격적인 거점영업으로 운영선대가 큰 폭으로 증가해 2분기 긍정적인 실적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2분기 팬오션의 운영선대는 총 274척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척 늘었다. 지난 1분기 운영선대 254척에 비해서도 크게 늘었다.


이스타항공 인수전 불참과 건화물 시황 상승 재개로 인한 투자 심리 개선도 예상된다. 최근 주가 조정의 이유는 건화물 시황 및 실적개선 기대에도 불구하고 이스타항공 인수전 참여와 중국 당국의 원자재 가격 안정화 규제 발표 때문이다.



하반기 중국의 호주산 철광석 수입의존도가 낮아진다면 대형선인 케이프선형 주도의 시황 강세가 예상된다. 올해 1~5월 중국의 호주산 철광석 수입량은 전체 수입량의 약 69.3%로 의존도가 너무 높다. 현재 중국과 호주의 정치적 갈등으로 인해 중국은 철광석 수입량 2위 브라질(17.7%), 3위 인도(3.4%)에서 수입량을 늘릴 가능성이 높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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