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김부겸 "이명박·박근혜 사면, 대통령 일방적 결정 어려워…지켜봐달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이재용 사면 의견, 대통령께 보고하겠다"

김부겸 "이명박·박근혜 사면, 대통령 일방적 결정 어려워…지켜봐달라" 김부겸 국무총리가 22일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에 출석,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AD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김부겸 총리는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과 관련해 ‘국민의 동의’ 등을 거론하며 유보적인 입장을 밝혔다. 김 총리는 "조금 더 지켜봐 달라"고 언급했다.


김 총리는 22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두 전직 대통령이 수감 중인 상황을 거론하며, 국민통합을 강조한 정운천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총리는 "옛날처럼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사면을 결정하거나 이러기는 어렵다"면서 "대한민국을 책임졌던 두 전직 대통령께서 영어의 몸이 되어 있다는 것 자체가 공동체로서는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문제에 대해서 대통령도 마음에 어려움이 있다는 말을 하신 걸로 안다. 이 문제는 더 지켜보는 게 어떨까 한다"고 말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과 관련해서는 "경제단체하고 간담회를 할 때 그분들도 같은 취지로 말씀했다"면서 "그런 내용들을 대통령께 보고하겠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대한민국이 가장 앞선 기술로 반도체와 원자력 등을 꼽으면서 "반도체 전쟁에서 최고 전방 사령관이 감옥에 있는데 어떻게 전쟁하냐"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