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배터리 등 유망 분야 투자…수익률도 코스피 웃돌아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지난달 출시된 주식형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8종을 600억원 넘게 순매수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은 지난달 25일부터 한 달간 'KODEX K-미래차액티브' ETF를 23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내 ETF 중 순매수 6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그 밖에도 'TIGER 퓨처모빌리티액티브'(119억원), 'KODEX K-신재생에너지액티브'(103억원), 'TIGER 글로벌BBIG액티브'(78억원), 'TIMEFOLIO Kstock액티브'(37억원), 'TIMEFOLIO BBIG액티브'(27억원), '네비게이터 친환경자동차밸류체인액티브'(18억원), '네비게이터 ESG액티브'(14억원) 등 신규 출시 액티브 ETF를 총 626억원어치 사들였다. 단순히 지수를 추종하는 것이 아니라 운용사 재량으로 초과 수익을 노리는 액티브 ETF가 인기를 끌고 있는 모습이다.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배터리·바이오·인터넷·게임(BBIG),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미래 먹거리로 주목 받는 분야에 투자하는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미국 자산운용사 '아크'의 '아크 이노베이션 ETF' 등이 먼저 인기를 끌면서 액티브 ETF에 대한 관심이 커진 영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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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률도 준수했다. 'KODEX K-미래차액티브'는 지난 한 달 동안 +6.90% 상승했다. 'TIGER 퓨처모빌리티액티브'(+6.56%), '네비게이터 친환경자동차밸류체인액티브'(+6.39%), 'TIGER 글로벌BBIG액티브'(+6.15%) 등도 6%대 상승률을 보였다. 'TIMEFOLIO BBIG액티브'(+4.69%), 'KODEX K-신재생에너지액티브'(+4.55%), 'TIMEFOLIO Kstock액티브'(+3.99%) 등도 상장 기준가와 비교할 경우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3.93%)보다 높았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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