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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제일기획, 예상보다 빠른 실적 회복세...목표가 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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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KTB투자증권은 10일 제일기획에 대해 예상보다 빠른 실적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6000원에서 3만원으로 15.4% 상향 조정했다.


남효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역별 분위기는 예상 대비 양호하다"며 "디지털 대행 영역과 지역 확장이 동시에 이뤄지는 북미 지역은 전년 대비 40.9% 성장하는 등 높은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 무선 중심의 마케팅 대행에서 최근 가전(비스포크, TV), 노트북으로 대행 품목이 확장 중이다. 연내 인수·합병(M&A) 성사 시 추가적인 실적 업사이드도 가능할 전망이다.


2분기 영업이익은 724억원으로 전년 대비 34.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효지 연구원은 "올해는 북미 지역의 성장이 중요하다"며 "주 광고주향 물량 확대로 북미 매출총이익은 지난해 719억원에서 올해 1014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했다.


비계열 집행도 회복·확대하고 있다. 유럽은 아이리스 중심으로 비계열 광고주 개발에 집중하고 있고, 북미와 연계해 신규 글로벌 광고주 개발 목표도 가지고 있다. 중국은 자동차 업종 중심의 신규 로컬 광고주 개발과 하반기에는 작년 마케팅 집행 축소 업종 재개, 연말 북경 동계올림픽 개최에 따른 광고주 유입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연내 M&A 성사 기대감도 나온다. 남 연구원은 "대상은 데이터, 테크 등 주력하고 있는 디지털 역량을 보유한 회사일 것으로 보인다"며 "주 광고주 대행 물량을 공동으로 진행하며 시너지가 확실해지는 시점에 인수에 나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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