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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하이텍, 수주잔고 증가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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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DB하이텍 실적이 당분간 계속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하나금융투자는 16일 DB하이텍에 대해 올해 말까지 생산설비를 100%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며 파운드리 공급사 위주 환경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DB하이텍 수주 잔고를 살펴보면 공급 부족 상황이 심화됐다"며 "올 1분기 수주잔고는 웨이퍼 기준 10만153장, 금액 기준 588억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말 웨이퍼 9만6071장, 금액 534억원 및 지난해 1분기 웨이퍼 8만4439장, 금액 468억 원 대비 늘었다"며 "내년 수주도 시작된 것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호실적 원인은 공급 부족에 따른 파운드리 제조 가격 상승 때문으로 보인다"며 "최근 일본 화재와 대만 가뭄, 정전 영향으로 동아시아 파운드리를 이용하는 고객사들이 불확실한 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제조사 다변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한국에 제조라인을 보유한 DB하이텍의 수혜는 이어질 것"이라며 "올해 매출 1조 635억원, 영업이익 2681억원, 순이익 1755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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