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파파레서피와 ‘리필 스타터 세트’ 출시

항균 비스프리 용기와 필링 패드 2종 구성 ‘이색 컬래버’
화장품 용기 재사용 문화 장려 목적으로 기획

생활용품기업 락앤락은 화장품 용기 재사용 장려를 위해 스킨케어 브랜드 파파레서피와 협업한 ‘리필 스타터 세트’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제공 = 락앤락

[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생활용품기업 락앤락은 화장품 용기 재사용 장려를 위해 스킨케어 브랜드 파파레서피와 협업한 ‘리필 스타터 세트’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락앤락에 따르면 이번 협업은 식품보관용기의 폭넓은 활용을 알리고 화장품 리필 문화를 자연스레 확산시키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먼저 이번 협업 제품은 락앤락 항균 비스프리 용기와 파파레서피 베스트셀러 필링 패드 2종(리필용)으로 구성됐다. 비스프리 용기는 파파레서피용으로 뚜껑에 브랜드를 상징하는 노란색을 더한 370ml 용량으로 아기자기한 느낌을 준다. 항균 효과가 있는 실리콘 패킹에 뛰어난 밀폐력으로 화장품 보관용기로 제격이다. 열탕 소독도 가능해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락앤락 측은 설명했다.

또한 패드는 파파레서피의 베스트셀러 중 하나인 ‘가지 클리어링 필링 패드’와 ‘캐롯 솔루션 필링 패드’ 2종으로 구성됐다. 친환경 기획상품의 취지를 살려 리필용 제품(35매)으로 패드 당 두 개씩 제공된다. 파파레서피 패드는 자연 성분 추출물을 사용하고, 비건 인증을 받은 순면 시트로 제작해 환경과 피부를 생각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리필 스타터 세트’는 파파레서피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권필희 락앤락 상품전략팀 팀장은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일상 곳곳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장려하고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이룬다는 취지로 진행했다”며 “식품보관용기와 화장품 간 이색 컬래버레이션으로 소비자들에게 신선함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