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아동학대예방' 공모展 … UCC·보고서 2개 부문

사진은 포항시의 아동학대피해아동 상담 역량강화 교육 모습.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기자] 포항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오는 16일까지 '아동학대예방 실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사회적으로 영유아 학대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것과 관련, 영유아의 안정적인 성장 환경 조성 및 권리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참여 대상은 포항시 어린이집 및 영유가 자녀가 있는 가정이다. 공모 분야는 UCC와 보고서 중 1개를 선택해 공모 신청을 하면 된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접수 기간은 오는 16일까지다. 희망자는 포항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다운로드한 후 자료와 함께 홈페이지의 공모전 카테고리에서 글쓰기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시상은 대상 1편, 최우수상 2편, 우수상 2편, 장려상 2편으로 어린이집과 영유아 가정이 각각 수상하며, 상장 및 포항사랑 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박정태 포항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이번 아동학대예방 실천 공모전을 통해 포항 시민 모두가 아동 권리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아동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적극 동참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기자 tk24@asiae.co.kr